-
불기 2568년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 3월 정기이사회 개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회장 맹종만)는 2024년 상반기가 시작됨에 따라 김천불교대학 발전을 위한 계획 및 주요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교학처장인 일우법사, 맹종만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 장재형 사무국장 및 임원진을 비롯한 김천불교대학‧원 각반 회장, 부회장,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7일 평화동 포교당에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 3월 정기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는 장재형 사무국장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임원 소개, 교학처장 인사, 회장 인사, 심의 안건 토의, 사홍서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의된 주요 내용은 ▲자비 나눔 행사의 건 ▲성지순례 행사의 건 ▲부처님 오신날 봉사의 건 ▲임원진 워크샵 행사의 건 ▲김천불교대학 학사 운영의 건 ▲기타 김천불교대학 발전에 대한 심의의 건에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일우법사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불교대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김천불교대학 학생회 활동이 매우 바람직하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뒤바꿔 생각해보면 학생회 임원진 여러분께서 다른 불교대학 학생회보다도 시간과 경비를 많이 투자해서 움직여주셔서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임원진 여러분들이 많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불교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맹종만 총학생회장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김천불교대학은 전국에서도 가장 규모 있고 체계가 잘 잡혀있는 불교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김천불교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다. 제가 이제 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불교대학이 잘해왔던 전통을 살려서 그대로 이어나갈 것이며, 부족한 것은 좋은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새로 선출된 회장단들과 도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불교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 행복투게더 봉사대, 사회복지법인에 사랑의 생필품 나눔 봉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김천 행복투게더 봉사대(회장 김순석)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생필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 봉사대는 생필품으로는 화장지를 비롯해 라면, 세재, 샴푸, 비누 등 1백만 상당의 생필품을 대항면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천 행복투게더 봉사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순석 회장은 “경제적인 위기 속에 생활하는 아이들이 떳떳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만큼 우리들의 자그마한 사랑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월 8일 김천역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기 전 김천시의회 의장, 이광석 김천농민회장, 장춘호 선대 본부장, 고태영 삼강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 및 현 정진용회장, 역대 최기식‧이종익 회장 및 회원, 경북대학교 아르페 8기 류한식 회장 및 회원, 송설 57기 친구 및 선‧후배, 배영애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지지자가 함께한 가운데 황태성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황태성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오랫동안 발전하지 못하고 낙후된 김천을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시민의 명예회복과 정치보다 먹고사는 문제인 지역경제발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불명예스럽고 낙후된 김천,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으로 무너진 김천경제를 다시 세우고 신선한 정책, 맛있는 정치로 국민중심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무엇보다 하루빨리 지방소멸과 저출산의 늪에서 빠져나와 ‘도심경제혁신’, ‘지역인재혁신, ‘김천정치혁신’이라는 3대혁신 과제를 실천하여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는 것이 저의 숙명이라 생각하여 이번 총선에 출마하고자 결심하였다."고 밝혔다. ▣3대 혁신과제 다음은 김천지역 3대혁신 과제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방경제를 살리는 ‘도심경제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김천의 정치와 경제는 사면초가에 직면했습니다. 동서남북 방향과 동력을 잃어 버렸습니다. 김천의 심각한 4대현안 초저출산, 초고령화, 초저성장, 초고3빈입니다. 3빈은 빈집, 빈자영업자, 빈사업장입니다. 이렇게 무너진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고, 예산구조를 과감하게 혁신하겠으며, 서울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국가자원을 과감하게 지방으로 재배치 해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김천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인재혁신으로 중장기적인 지원과 투자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국제학교 유치 및 건립, 현존하는 고등학교, 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교육은 백년대계입니다. 저의 모교를 설립하신 최송설당 여사의 유지 중에 ‘일인 진 동양’ 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교육잘 받은 한사람이 동양을 편안하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가 명문으로 거듭나서 김천지역뿐만 아니라 세계발전에 이바지 할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성공한 한명의 기업가, 성공한 한명의 정치가가 세상을 바꿉니다. 따라서, 지금보다 더 많은 글로벌 인재가 나와야 지역도 더불어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있는 학교마저 학생이 줄고, 폐교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더 이상 인구가 빠진다면 내년 이후 총선에는 김천시 단독 선거구라는 타이틀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빠져나간 청년인재들을 다시 모으고, 추가적인 정책으로 지역인재 특별채용, 해당대학 출신인재 공기업할당제 등등 지방특별 인재관련 정책을 만들어 지역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김천정치혁신입니다. 신선한 정책과 맛있는 정치로 국민중심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난 8월3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택시비가 천원이라고 한 발언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서민의 실질적인 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어떻게 서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당에만 충성 하는 정치가 아니라 김천시민과 경북과 국가에 충성하는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필요한 것들을 신선한 재료삼아 맛있는 반찬 같은 정책과 온기 나는 맛있는 정치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감동의 국민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 핵심 9대 공약 이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한 일차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키우는 행복, 커져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긴급맘 지원센터, 눈치 보지 않는 신혼부부 육아휴직과 추가적인 육아지원금을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와 다같이 함께하는 돌봄정책’을 만들겠습니다. (2)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국가공기업이전, 제2혁신도시의 추가적인 개발, 구도심의 근대문화의 거리조성, 고등학교, 대학교의 글로벌인재 유입 교육지원사업, 국제학교설립 및 유치에 앞장 서겠습니다. (3) 8대산업 지원과 유치로 김천형 일자리창출을 실현하겠습니다. ‘신이카 방반로아보’(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전기차,방산,반도체,로봇,AI,보안)산업의 적극적인 유치와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들과 관계된 유관단체 및 스타업 벤처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산업을 재발굴하여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4) 텅빈도심 재개발 비어있고, 낙후된 전통시장의 재개발로 풍요로운 장터, 사람많은 장터, 신바람 나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컨텐츠개발과 미래먹거리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5) 김천역-구미-대구간 왕복국철개통! 대구-김천간 빠른 직통 노선을 개통해 청정도시 김천이 행복한 주거단지와 산업단지로 거듭 발전하도록 교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겠습니다. 그리고 인구이동과 증가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겠습니다. (6) 초고3빈의 재개발로 소도시에서 중도시급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비어있는 집과 사업장을 대대적인 리모델링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타지역 인구유입정책으로 신혼부부와 사업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저가임대 정책을 실시하여 도심 및 거리활성화, 거주지 환경정화 등등으로 우범지대 없는 범죄없고 깨끗한 청정도시김천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7) 농산물 AI식품산업 클러스트 조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방특산 농산물의 신속‧정확한 농업정보와 트랜드 뉴스를 제공하여 김천농작물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직판, 수출판매가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식품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함으로써 한 단계 높은 소득과 한 차원 높은 농가생활이 될수 있도록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8) 취직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여건의 ‘하면 되는 도시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생의첫 사업지원금, 다시서는 소상공인 긴급대출, 지역인재 특별채용, 지방대출신 공기업 할당제, 지역창업VC세미나, 신혼부부 행복대출 등등 여러 서민대출제도를 마련하여 서민들 울리는 고금리와 싸움보다 사업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컨설팅과 금융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9) 마지막으로 노후가 행복하고 간병이 편안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을 과감히 혁신하여 부담을 줄이고, 혜택은 늘이겠습니다. 고령화 도시인 김천! 앞으로는 간병이 문제입니다. 엄청난 예산과 노동력이 소비되지만 이것을 특화산업으로 전환하여 적어도 김천시민들이 깨끗하고 간병 걱정없는 노후가 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산업화 시키겠습니다. 이외에도 더 하고 싶은 일은 많으나 9가지를 주 공략으로 삼고 잘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황태성 예비후보 약력 ♣학력 ▲김천중앙초등학교 졸업 ▲김천중학교 졸업 ▲김천고등학교 졸업(송설 57) ▲울산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경북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 수석부회장 ♣경력 전)김천풋살협회 홍보이사 전)동부초 배드민턴클럽 회장 전)서울지구 청년회의소 정책실장 전)국제피플루피플(PTP) 안양협회장 전)재경 김천고 41회 동기회장 전)재경송설동문회 대학생 연합부장 전)송설동창회 기획실장(재경) 전)김천청춘산악회 회장 전)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 지점장 전)김천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현) (주)석찬 대표이사 현)김천3355모임 회장 현)증권투자 대행인 현)글로벌 주식투자 전문가 현)경북도당 직능위원회 위원장
-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긋한 냄새가 나고, 생선을 묶었던 새끼줄에서는 비린내가 풍긴다.
김천불교대학은 불기2568년도 제21기 신입생 입학식과 제14기 대학원 입학식 및 총학생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김천불교대학 학장이신 장명 스님, 부주지 보륜 스님, 불교대학 자성 학감 스님과 교무국장 덕종 스님, 인월 스님, 수진스님, 진웅 스님, 일우법사, 김성태 제8교구 신도회장, 맹종만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 및 운영진을 비롯한 김천불교대학(원)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3일 ‘김천불교대학 2024년 불교대학(원) 입학식’이 직지사 만덕전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옥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간략하게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 환영사, 학생회장 인사, 학사보고, 전임회장 인사, 공로상‧감사장‧임명장 수여, 신입생 발원문, 축가, 공지사항, 사홍서원, 산회가 등의 순으로 진행하고 폐회 후 기념촬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2024년부터 김천불교대학 학생회 업무를 담당할 운영위원은 맹종만 총학생회장, 한용현 진행부회장, 최필수 학보위원장, 오애순 고문, 장재형 사무국장, 박경숙 총무부장, 권기연 재무부장, 윤경순‧유민상 문화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명 학장 스님은 “반가운 손님처럼 찾아온 새봄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불교대학에 입학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긋한 냄새가 나고, 생선을 묶었던 새끼줄에서는 비린내가 풍긴다.’라고. 우리 직지사는 1600년이라는 아득한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처님을 모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럴 수 있었던 까닭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상에 유익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직지사라는 공간이 세상 사람들에게 꼭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보물창고처럼 행복의 씨앗을 수북이 간직한 이 직지사와 김천불교대학이 부디 여러분의 삶에 귀한 전단향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을 존경하는 생각이 걸레가 되어 어지러운 생각과 복잡한 감정을 나날이 닦아내고, 귀 기울여 들은 부처님 가르침이 거울이 되어 그 거울로 자신을 돌아보고 또 세상을 바로 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좋은 친구가 되어 여러분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늘어나고, 드넓은 황악산 시원한 바람과 우거진 숲속 맑은 계곡이 여러분의 사랑방이 되어 누구나 편히 쉬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김천불교대학에 입학하신 여러분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전단향을 감쌌던 종이처럼 아름다운 향기가 진동하는 날이 오기를 부처님 전에 간절히 기원합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맹종만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많이 부족한 제가 학생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대단히 영광스럽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소임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듯이 함께 해주시는 우리 도반님들을 믿고 소임을 수행해 가고자 합니다. 학장 스님의 관심과 훌륭하신 법사님들의 가르침이 불교대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훌륭하신 가르침을 열심히 배워 부처님의 법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오애순 전임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운영진 여러분! 그동안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준 불교대학에 대한 열정과 수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 열정을 이제 저와 새로운 운영진이 이어받아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저 합니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 김천불교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성공한 불교대학이라고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대학으로 이런 불교대학에 다니게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시기까지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저희들을 찾아 주시기 바라며,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애순 이임회장은 “신입생 여러분! 사계절이 고즈넉한 산사 직지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우고 수행하며 이웃과 함께 참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전국 제일의 김천불교대학을 만들어 주시길 당부 말씀드립니다. 저는 오늘을 끝으로 학생회장의 소임은 다하지만 맹종만 회장님과 함께 김천불교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맹종만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늘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발원한다.”고 전했다. 김성태 신도회장은 “저 역시 불교대학을 졸업한 선배로써 제가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느꼈던 소회 한 가지 고백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 강의를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는 고집, 너라는 편견, 내 것이라는 집착, 네 것이라는 질투, 이 모두가 한 생각의 장난이니, 허공에 핀 꽃을 꺾으려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짓이었구나.’, 오랫동안 불교를 공부하고 수행한 분들에게는 기초에 불과한 이야기겠지만 저에게는 나름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천지개벽하듯이 저의 삶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고집부리며 다투고 미워하고 집착하고 질투하던 습성이 조금씩 누르러지고, 나의 뜻에 어긋나더라도 이해하고 용서하고 포용하는 마음이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저는 이것이 불교대학을 다니며 부처님의 가프침을 배운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아둔한 사람에게도 김천불교대학이 깨달음의 씨앗이 되었는데 하물며 현명하신 여러분이겠습니까? 매주 찾는 직지사와 불교대학이 분명 여러분에게 새로운 안목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불자로서 제8교구 신도회 활동에도 많이 관심가져 주시고, 교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자성 학감 스님은 “참으로 좋은 인연입니다. 김천불교대학에 입학하시는 불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환영합니다. 신심 깊은 우리 김천에서 정법을 공부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스님들과 입학식에 동참하신 사부대중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옛 어른들의 말씀에 이르기를, 신심은 있으되 배움이 없으면 사도에 빠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당당하고, 주위에 佛法 홍포의 전법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부디 열심히 공부하시어 수행, 정진, 포교에 원력을 다하는 불자가 되고, 지역사회에서도 지도자로서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전 과정을 원만히 열심히 이수하여 졸업하는 그날까지 한 사람도 낙오자가 없길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우리 김천시에 자비가 넘치고 행복이 충만한 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
김천시 자율방범연합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김천시자율방범연합회(대장 전종만)는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자율방범연합회의 결집을 강화하고 조직력 쇄신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종만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구대 대장, 읍면동 대장과 김천경찰서 박도미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진섭 범죄예방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9일 김천경찰서 4층 공감회의실에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김은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2023년도 임원진 임명장 수료식, 인사,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보고 사항 전달, 안건 심의(제1호 의안, 2023년 감사보고‧결산보고 및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정관 수정 건), (제3호 의안, 감사 선출 건), 부의 안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김진섭 범죄예방계장으로부터 경찰조직 개편에 대한 사항과 제22대 총선 관련, 자율방범대의 선거운동 금지 준수 사항에 대한 주요 설명이 있었다. 이번 총회에서 부대장 9명, 지구대장 3명, 대장 9명 등 임원진을 대폭 물갈이하여 조직의 쇄신을 기했다. 부대장으로는 실무 김효영, 기획 문홍석, 홍보 최규진, 정책 송치종, 지원 구우학, 재무 이한림, 대외 민홍기, 관리 임재동, 조직 김경호 등이 임명되었다. 지구대장으로는 서부지구대 류경수, 남부지구대 송영수, 북부지구대 현동일 등이 임명되었다. 아울러 대장으로는 농소 정철하, 직지 방용석, 다수‧백옥 이현진, 대덕 황인기, 어모 김상재, 대신 송병일, 황남 강종석, 조마 송관섭, 감천 윤준석 등이 임명되었으며, 감사에는 송영수 대원, 이한림 대원이 임명되었다. 박도미 과장은 “자율방범연합회의 정기총회를 진심을 축하드리며, 김천경찰서 경찰조직이 대폭으로 개편되어 여러 대원들이 혼동이 없게끔 숙지하시길 바란다. 자율방범연합회와 김천경찰서가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종만 대장은 “오늘부로 임명장을 받으신 분들은 각 지구대를 대표하거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책임감 있게 대원들을 통솔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앞으로도 자율방범대가 지역의 안전을 이끌어가는 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투데이 HOT 이슈
-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제59회 정기총회 개최
-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김천시지부(회장 박복순)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갑진년 새해를 맞아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김충섭 시장, 오세길 시의회 부의장, 김원길 경북도지회 지회장, 김일환 금복주 사장, 전종만 만복주방 사장, 이우식 돌핀세척기 사장 등 내빈과 경북지부 지부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9일 파크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지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모범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장학금 시상이 진행됐다. 박복순 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에서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과 장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드리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시는 많은 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려운 경제난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소비패턴의 변화와 근로기준법 강화 및 인력난 등으로 영업환경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회원업소는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투철한 직업의식과 불굴의 의지로 각 업소별로 생존을 위한 철저한 자구책을 강구해야할 때다. 지부를 중심으로 지혜를 모으고 단합하는 슬기로운 대체방안과 공동의 이익을 적극 모색할 것을 약속드리며, 저희 단체는 회원을 위한 단체로서 그 존재의 이유를 한순간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요즘 모든 분야가 많이 어려운 가운데 외식업계가 처한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19를 이겨내느라 그 고통을 감내하였는데 이제 다시 경기가 어려워져 또 다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이 힘든 시간을 슬기롭게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 올 한해 어렵지만 힘내시고 된다. 된다 생각하시면 잘 될 것이다. 하시는 사업들이 신바람 나게 잘되길 기원하며, 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길 부의장은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외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번 회의에서 외식업계가 직면한 현실을 도전과 지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력하여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김천시의회는 외식업계가 처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