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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개운사, 가을맞이 무료급식소 공양방 중식 봉사
개운사(주지 인월 스님)은 평화남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공양방을 찾아 도시락 포장 봉사 및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개운사 주지 인월 스님을 비롯한 개운사 신도들은 10월 4일 관내 독거노인들과 결식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중식봉사를 진행했다. 개운사 신도들은 아침부터 중식에 쓰일 밑반찬을 다듬고 공양방 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 가정에 보낼 도시락을 포장 봉사를 이어나가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중식 때는 각자 맡은 위치에서 배식에 전념하였으며, 어르신들이 부족한 밥이나 반찬을 채워주며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신도들은 이날 봉사하면서 어르신들이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모습에서 봉사의 즐거움을 깨달으면서 사랑을 나누면 기쁨으로 돌아온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인월 스님은 “특히 오늘은 우리 개운사 신도들로 구성된 공덕회 봉사회가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뜻깊은 날에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어르신들이 저희 신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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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김천로타리클럽 부인회, 무료급식소 공양방에 사랑의 쌀 후원
새김천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전나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공양방을 찾아 백미 20kg 30포를 후원했다. 이번 사랑의 쌀 후원은 지난 6월 새김천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김준한 신임회장이 화환대신 받은 백미를 의미 있는 곳에 쓰기위해 남겨두었다가 새김천로타리클럽 부인회에서 공양방에 후원하기로 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전나연 부인회장은 “무료급식을 통해 저소득층의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양방에 저희들의 사랑의 쌀 후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더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김천로타리클럽 부인회는 매년 사랑의 쌀 전달, 김천시노인복지회관 배식 봉사, 다문화가정 환경개선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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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체전을 이루겠습니다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0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추진 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성공개최 기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대회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경북종합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 김충섭 시장이 당연직으로 조직위원장을 맡게 되며, 국회·도·시 의원, 도·시 체육회 임원, 관내 관계기관·사회단체장 등 500명의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직위원회는 부위원장, 고문단, 후원회, 집행위원회 내부 △대회운영분과, △사회봉사분과, △경기운영분과로 나뉘며, 각 위원은 협조·자문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독려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조직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대회는 260만 전 도민들에게 스포츠특화도시로서 역량을 뽐낼 아주 큰 규모의 대회로서,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기에 내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가 아주 중요하다.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조직위원들과 함께 단결해, 1,200여 명의 김천시 공무원들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루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63회를 맞는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025년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종합운동장 등 각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3만여 명의 선수·임원·관람객이 함께하는 체육을 통한 도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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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실버 대잔치 성황리 개최...실버 어르신 5천여 명 운집
대한실버회는 어르신들이 예술과 문화를 향유함으로서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한 ‘행복나눔 실버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실버회가 주최/김천대학교‧사단법인대한노인회‧대한국가수협회‧동김천청년회의소가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행복나눔 실버 대잔치는 10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실버대학 어르신들과 지역민을 포함해 5천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자리를 꽉 채웠다. 이날 행사는 댄스 뮤지컬 어사 성이성, 초청가수 서수남의 공연, 건강 레크리에이션, 부채춤 공연, 환영사, 축사, 실버 홍보 영상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새소리 실버 합창단의 공연과 그라시아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품격을 높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실버 어르신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또한, 부산링컨고등학생들이 펼친 라틴 댄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탁월한 가창력과 특이한 창법으로 유명한 초대 가수 김수희와 오빠부대의 원조 초대가수 남진이 출연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열정을 발산했다. 대한실버회 노용조 목사는 “노년식구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매년 좋은 프로그램으로 대잔치를 열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도시 김천에서 전국 실버인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것도 모두 자리에 계신 실버인들이 계셔서 열매가 맺힌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맘껏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보생 前 김천시장은 “오늘 실버 대잔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 각지에서 김천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와 같이 큰 잔치를 베풀어 주신 노용조 회장과 박옥수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들과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과 이부화 노인지회장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과거에는 김천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만큼 김천을 찾아주신 여러분들은 기쁘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선사하고 지역의 화합과 미래를 잇는 김천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대학교 이사장 박옥수 목사는 “실버가 되어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세상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지옥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고민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저는 성경을 수많이 읽은 가운데 그 중 ‘로마서 3장 23절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와 ‘로마서 3장 24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은 반전이 있는 내용입니다. 즉, 하나님이 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보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통해 죄를 사함으로서 여러분들이 죄를 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믿는 것이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라며 “이것이 제가 여러분들께 줄 수 있는 선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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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도시 율곡동 파이팅!
율곡동 체육회(회장 조정구)는 김천에서 가장 희망과 비전이 있는 율곡동의 화합과 건승을 기원하고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출정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조정구 회장을 비롯한 김병하 율곡동장, 박근혜 시의원, 임동규 시의원, 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단 및 관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30일 율곡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율곡동 체육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영자 사무국장의 사회로 간략하게 진행되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박춘기‧박진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경기요강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시의원과 임동규 시의원은 “바쁜 와중에도 한마음으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분홍색으로 물든 여러분들의 모습이 너무 빛이 나는 것 같아 율곡동이 잘될 것 같습니다.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조정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단체장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 없이 체육대회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드디어 우리 율곡동 체육회가 출정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정구 체육회장 이하 많은 분들이 준비하느라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화합된 마음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율곡동이 타 읍면동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민체육대회지만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아무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잘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조정구 체육회장은 “박근혜 시의원님과 임동규 시의원님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병하 동장님 이하 많은 직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시민체육대회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웃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손님들을 잘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타 읍면동에서 우리 율곡동이 우승후보로 갑자기 떠올라 주시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 전체 3등 안에는 들 수 있도록 약속을 드리며, 율곡동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투데이 HOT 이슈
- 천년고찰 직지사, 직지사 개산 1606년 기념 천년수향식 및 호국성사 사명당 헌향재 봉행
- 천년고찰 직지사는 직지사 개산 1606년을 기념하고 풍전등화의 국가적 위기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하신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한 ‘직지사 개산 1606년 기념 천년수향식 및 호국성사 사명당 헌향재’를 봉행했다. 이날 천년수향식과 헌향재에는 직지사 주지 포산 장명 스님 및 부주지 보륜 스님, 황산 혜창 직지사 회주,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신산 법성 스님, 도리사 회주 웅산 법등 스님, 중암 회주 종화 도진 스님 및 대덕스님, 김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진웅 스님 및 각 지역 불교사암연합회장, 김성태 제8교구 신도회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동진 경제관광국장, 조용진 도의원, 이승우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및 직지사 포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5일 천년수향식은 대웅전과 사명대사 헌향재는 사명각에서 각각 거행됐다. 천년수향식은 1606년 전 이 땅에 최초로 전해진 직지사 창건주이신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현재로 내려 받은 우리 불교의식이다. 천년수향식은 도열, 청수, 수향화무, 봉탁, 봉반, 수향화, 헌사, 산화, 점향, 수지향로, 요잡, 등가 등 불교의식으로 엄숙히 진행되었다. 이어 천년의 향기를 머문 ‘천년 대향로와 향합’은 총수자를 선두로 향례단, 향연이운단이 뒤를 따르고 그 뒤로 스님들과 내빈과 그리고, 그 뒤를 신도들이 함께 하며 천년향을 이운했다. 천년향 이운 행렬은 대웅전을 출발하여 범종각, 설법전을 지나 황악루와 비루전에서 예를 표하고 사명각으로 이운 행렬이 꼬리를 물고 사명각을 향해 나아갔다. 아울러 헌향재는 천년향 이운 행렬이 도착하여 개회선언, 사명각 주위를 정화하는 의식인 청수, 향기롭고 상서로운 향을 피워 액운이 범접하지 않도록 하는 주향통서, 중생들이 상락아정의 묘법을 성취하기를 기원하는 주향공양, 호국성사 사명당 종사영반, 헌향, 헌다, 사명대사 격문 낭독, 합창, 향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인 진웅 스님은 호국성사 사명대사 격문을 낭독했다. ▣사명대사 ‘건봉사’ 의승군 창의 격문 서라, 일어나라, 나오라! 우리나라 전국 승도들이여! 서라, 일어나라, 나오라! 때는 왔다. 나라를 위하여 싸울 때가 왔다. 죽음으로써 나라를 건져야 한다. 이때를 당하여 구차하게 살려는 것은 죽는 것만도 못하다. 살기를 바라면 죽음이 있고, 죽기를 각오하면 살 길이 열리는 법이다. 나의 사랑하는 승도들이여! 속히 일어나 군문으로 달려 나오라. 어름어름 할 때가 아니다. 주저주저 할 때가 아니다. 지금 왜적이 물 밀듯이 쳐들어오고 있다. 남도의 여러 고을들이 함락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다. 왜적의 일부는 도성까지 왔다. 임금님은 급히 몽진하시어 평양까지 와 계시다. 서라, 일어나라, 나오라! 2천만 동포의 생사가 이 싸움에 있고, 3천 리 강토의 존망이 이 싸움에 달렸다. 단군성조의 깨끗한 피를 받은 우리 승도들이여!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키자. 천추의 원수 왜적을 다 쫓아내자, 불법(佛法)이 따로 없다. 세상을 구하는 것이 불법이다. 저 무도한 왜적에게 동포의 피는 강산을 붉게 물들이고 피비린내는 온통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이때, 어찌 산중에서만 편안하게 앉아 있겠느냐, 민족이 다 죽고 나라가 없어져도 나만 살겠다면 이는 대역적이다. 들으니 대신(大臣)들은 아직도 당파싸움에서 꿈을 깨지 못하고, 장수(將帥)들은 싸우기도 전에 달아날 길만 찾는다고 한다. 또 남의 나라에 구원병을 청하고 남의 덕에 살려고 한다. 이 얼마나 통분할 일이며 한심한 노릇이냐. 이제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살릴 큰 일꾼은 오직 우리 승도밖에 없다. 주야로 생사를 초월하는 공부를 하였으니 겁날 것이 무엇이며, 혈혈단신에 걸릴 것이 무엇이냐. 더구나 불보살의 가호 있음에랴. 모두 일어나 평안도 순안 법흥사로시급히 모이라.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 슬프도다. 하늘이 무심하고 나라가 불운하여 저 잔인무도한 왜놈들이 감히 하늘을 걷어차고 해를 집어삼킬 외람된 망상을 일으켜 수천 척이나 되는 배로 바다를 건너와 악마 독사의 독기를 뿜으니, 무고한 양민들이 그 흉한 칼날 아래 참혹하게 쓰러지는 자 무려 몇천 몇만 명인가. 조종 천백 대 유업이 일조에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도다. 보라! 저 잔악한 귀축의 무리가 우리 부모의 나라를 찢어 깨뜨리고, 형제동포들을 어육으로 만들며, 천만년 이어온 국토와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려 하도다. 이 어찌 수수방관하고 보고만 있겠느뇨. 팔도 16종 납승들이여! 그 누가 이 국토에서 자라나지 않았으며, 그 누가 우리 조상의 혈족이 아니며, 그 누가 아 나라의 왕민이 아니라오. 하물며 자기 생명을 바쳐 중생의 고를 대신함은 보살의 정신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더욱이 살릴 자는 살리되 죽일 자는 부득이 죽이지 않을 수 없는 싸움에 임하여 물러나지 말라 함은 원광법사의 교훈이요, 나라를 보호하고 백성을 구제함은 우리 불가의 전통이로다. 제산 납자들이여! 이러한 대의(大義)와 정도(正道)를 버리고 구구히 산속에 몸을 숨기어 살길을 도모한들 며칠이나 가겠느뇨? 저 귀축들은 그대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리라. 하물며 나라를 빼앗기면 우리 모두 어디로 갈 것인가? 황급히 불보살의 자비원력의 갑옷을 입고 조사의 항마보검과 팔부신장의 금강철퇴를 잡고 뛰어나오라. 이것이 오늘 우리의 활로이며 유일한 사명이요, 유일한 천명이로다. 늙고 병들어 촌보(寸步)를 옮기지 못할 자는 각 사찰에서 지성껏 기도하고, 한 팔이라도 몽둥이를 들 힘 있는 자는 다 뛰쳐나오라. 그리하여 저 마군(魔軍)을 쳐부수어 항복받고 나라를 구제하자. 장명 주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직지사는 사명대사 유정 스님께서 출가하여 깨달음을 이룬 도량입니다. 우리 직지사는 번민에 시름겨워하던 한 중생을 품어 지혜와 자비를 갖춘 위대한 성인으로 완성한 도량이고, 만인에 속한 평범한 한 사람을 만인을 이끄는 한 사람의 영웅으로 탈바꿈시킨 용광로와 같은 도량입니다. 조상을 얼을 기리는 것은 후손의 의무이고, 조상의 바람을 실천하는 것이 후손의 임무입니다. 이에 직지사는 위대한 성인이자 민족의 영웅이신 사명대사의 행적과 공로를 기리고, 500여 년의 아득한 세월에도 잊히지 않는 자비와 평등사상을 계승하고자 매년 헌향재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명대사 영전에 한 가닥 향을 올리는 이 행사가 선조들의 희생과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이들이 사명대사께서 꿈꾸었던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천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icKRM-WaZ4I 김천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jvxRaZsSAc8 김천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HR037yO4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