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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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바이러스 요양원에 널리 퍼지다!
      찬바람에 온몸이 움츠려 들던 날 김천 행복투게더봉사대는 연말을 맞아 관내의 양로원을 방문하여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언젠가는 사람은 나이 들어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오면 마음 한편에 우울함과 외로움이 물밀 듯이 밀려오게 마련이다.   이렇게 소외되고 연로한 어르신들을 위해 김천 행복투게더봉사대 윤여을 회장과 회원들은 백옥동 한마음 요양원을 찾았다.     요양원에 도착한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방한조끼를 선물하여 직접 조끼를 입혀드리며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다정한 말벗이 되기도 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춤과 흥겨운 노래로 올 겨울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정을 건넸다.     또한, 중식시간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떡과 과일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맛나게 드실 수 있도록 하여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회원은 “어느 할아버지가 함께 즐기며 손뼉을 치면서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라며 좋은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가슴이 뭉클했었다. 그리고, ‘오늘 선물도 받고 너무 기분 좋은 날이다. 너무 고맙다. 따봉!’라는 말에 왠지 뿌듯함과 감동이 밀려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 행복투게더봉사대는 작은 나눔과 타인을 위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작은 소금이 되어 김천시의 발전과 더불어 김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행복바이러스를 널리 퍼트리겠다는 소망을 담아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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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들꽃도 ‘독도, 한국 땅’ 메신저가 될 터
        경북도는 울릉도와 독도에 서식하는 472종의 식물을 사진과 함께 식생을 기록한 식물도감 'The Plants of Ulleungdo and Dokdo' 300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포항 세명고 김태원(59) 교사가 발간한 ‘울릉도·독도 식물도감’(2018.11, 자연과생태)의 영문판이다.                                 ▲ 섬초롱꽃   김 교사가 2005년부터 14년간 60여회 울릉도·독도를 직접 찾아가 탐사하고 기록한 식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양섬이다. 애초에 대륙의 일부였다가 대륙판 이동이나 해수면 상승으로 육지에서 떨어져 나간 섬이 아니라 화산 활동으로 불쑥 솟아올랐다는 뜻이다. 그러니 두 섬에 자리 잡은 여러 식물은 기후와 토양 여건에 맞추어 생김새와 습성을 바꿨다. 그 결과 울릉도와 독도에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특산식물이 많다.                                 ▲ 섬기린초    영문판은 38종의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을 중점 소개했다. 이 중에 독도에 서식하는 특산식물은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섬기린초 등 3종이다.   섬초롱꽃의 학명은 ‘캄파눌라 다케시마나(Campanula takesimana)’이다. 이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 학자들의 연구 활동의 산물로, 우리의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와 보존활동 등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가 된다.                                 ▲ 울릉바늘꽃   김 교사는 “울릉도․독도 식물탐사 14년의 결실로 작년에 책으로 나오게 된데 이어, 이번에 경북도를 통해 영문판까지 출판하게 되어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이 책을 통해 계절마다 피어나는 독도의 들꽃이 국제사회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해주는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조사·연구를 축적하고 기록해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작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식물도감 영문판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에 발간한 영문판 식물도감을 해외 주요도서관 및 해외 공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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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경북, 국제크루즈 시대를 연다!
      경북도는 14일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와 포항시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출항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항식은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에 앞서 대형 국제크루즈선이 뜬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으로, 시범운항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주요코스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진행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여 (러)블라디보스톡을 다녀오는 코스로 5만7천톤급(1,400여명 탑승 가능)의 국제크루즈선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크루즈 관광이 부산, 인천, 강원도 등 타지역에 비해 항만 여건 부족으로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대형크루즈 선박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크루즈관광산업을 해양관광의 핵심산업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8월에 준공되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2017년 9월 착공하여, 국비 342억원이 투자되어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의 주요도시를 바다를 통해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국제여객부두와 연계하여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여객터미널건립 사업비로 국비 73억원이 이번에 반영되어 국제항구로서 면모를 갖추어 가는데 초석을 다졌다.   국제여객터미널건립은 총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제여객터미널 1동과 부대시설이 건설될 예정으로, 경북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일만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루즈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선의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한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운항을 통해 국제 크루즈항으로서의 포항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여 크루즈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도를 비롯하여 대구시내 투어까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지를 가진 경북 동해안의 매력을 해양수산부, 국제선사, 국내여행사 등에 세일즈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간 크루즈산업의 신규주자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크루즈유치 시범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15일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 도 문화관광공사 간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하였고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와 크루즈관광산업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경북도 자체 실정에 맞는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대책 수립과 인프라 구축 등 정부정책 기조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대구·경북 공동크루즈 상품 개발이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상생과제로 선정되어, 향후 기존 경북 동해안의 해양관광명소와 대구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대구~경북(영일만항) 교통 연계망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북방경제시대에 경북 동해안에 주어진 새로운 기회 앞에서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확대운영으로 포항~(러)블라디보스톡~(일)마이즈루 등 신규 노선 개발 ▲울릉, 속초, 제주 등 환동해 연안크루즈 활성화 방안 마련 ▲크루즈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포트세일즈 강화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유튜브, SNS 등을 통한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 동해안 크루즈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내 크루즈관광산업의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가는 한편 경북 동해안 천혜의 해양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안동, 경주, 문경 등 경북 전역에 위치한 관광명소를 연계한 크루즈 관광시책 발굴을 통해 포항영일만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크루즈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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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 김천시 중소기업, 중앙 및 도단위 수상 영예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3일,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관련 업계에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중앙 및 도단위에서 수상하게 된 3개 기업에 대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제1회 경상북도스타트업혁신대상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농업회사법인(주)푸드팩토리와 제56회 무역의 날, 중앙포상격인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신농(주), (주)제이에스통상 관계자와 함께 금번 수상의 결실을 축하하고 앞으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도시 김천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경북스타트업혁신대상에 선정된 (주)푸드팩토리의 경우 향후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 각종 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된다.   농업회사법인(주)푸드팩토리(대표 김경민)는 2014년 창립이래 국내 컵과일계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스타벅스, 삼성웰스토리 등 주력업계에 납품 중인 급성장 기업으로 17년 대비 매출액이 84%나 증가하고 현재 농림부 주관 초등돌봄과일 간식사업 업체로 선정되어 활발한 운영을 펼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신농(주)(대표 강민균)은 2004년 창립하여 농기계전문 제조업체로써 도농복합도시인 우리지역에서 정맥기, 파쇄기, 농산물 전기 건조기를 주력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각종 특허 및 인증을 보유하며 지난 2016년도 1백만불탑 달성에 이어 2019년 올해 3백만불 수출탑을 달성하게 되었다.   (주)제이에스통상(대표 김정숙)은 2011년 김천공단에 업체 창립 후 2016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여 활발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등지로 피혁 원단을 수출하는 무역기업이다. 창립부터 꾸준히 3백만불 규모의 수출실적을 유지해온 강소기업으로 앞으로도 관련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기업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련분야에서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 유망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에 박수를 보내며, 김천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우리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지역 고용창출과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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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9-12-14
  • 행복한 삶으로 다가가는 건강교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2일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과다의료이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복용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Happy together 웃음특강으로 '행복한 삶으로 다가가는 건강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 및 올바른 약물복용 이해' 강의를 통해 신규수급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급여 이용에 관련된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하고, Happy together 웃음 특강을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올바르게 의료급여 제도를 이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김천시는 매년 의료급여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하여 개별방문, 전화상담 등 맞춤형관리를 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하여 방문보건서비스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 건강관리 뿐 아니라, 부정수급방지 및 의료급여 재정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의료급여제도 및 건강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 시민생활지원과 의료급여관리사(054-420-6797~8)에게 문의하면 된다.                                        
    • 라이프
    • 건강
    2019-12-14
  • 공무원이 원하는 리더는 누구인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김천시지부(이하 김천시 노조)는 지난 13일 김천시청 멋진 간부 공무원 3명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모범적인 간부 공무원상을 보여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인증패 수여에 주인공은 권동욱 총무새마을과장, 이규택 기획예산실장, 김창현 도로교통과장 모두 3명이다. 김천시 노조에서는 ‘동행하는 멋진 간부공무원’이란 이름으로 상패를 제작하여 직접 사무실로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멋진 간부공무원 인증패 수여식은 지난 9월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천시노조에서 김천시청 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급 사무관 3명이 최종 선발되었고 연말 즈음에 맞춰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상욱 김천시노조 지부장은 “우리가 진정 원하는 리더는 조직원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자질을 갖춘 자”라며 “오늘의 결과가 전부를 말해주진 않지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는 김천시청이 추구해야 하는 근본적인 가치라고 본다.”고 했다.     김천시 노조는 이번 선호도조사에 도출된 문제점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정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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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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