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7(목)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봉산

실시간뉴스
  • 봉산면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남수)는 지난 2일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아침 8시쯤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 모여서 전날 절여놓은 배추에 김치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며 총 1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포장하여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남수 봉산면 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산면 적십자봉사회원들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김장 김치를 열심히 만든 만큼 맛있게 드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연말연시 우리의 작은 도움을 곳곳에 전하는 일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러 오신 적십자봉사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일에 앞장서주시길 바라며 봉산면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2-04
  • 김천시 봉산면, 인구 증가 홍보 시행
      김천시 봉산면(면장 김흥연)은 지난 11월 29일(수) 봉산면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산면 직원들은 20여 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차례대로 방문하여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어르신들 주변의 친지와 자녀의 전입을 적극 권유하여 지역 인구 사수에 총력을 다했다.   김천시는 올해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현재 인구가 전년 대비 1,360여 명 줄어든 상황이며, 봉산면도 작년 말 3천 명 인구가 무너진 뒤로 꾸준히 감소하여 11월 말 현재 54명이 더 줄어들었다.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봉산면은 찾아가는 방문 전입 독려를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들어보며 인구 위기 대응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봉산면민을 대상으로 김천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우리 봉산면에 주소를 갖고 마을에 정착하여 실제 거주할 주민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라며 “봉산면 직원과 모든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구 증가 활동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1-30
  • 김천시 문화홍보실, 빈대 확산 방지 방역 강화
      최근 국내 일부 공동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국민에게 불안감과 생활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김천시 문화홍보실에서는 관리 시설인 황악예술체험촌과 빗내농악전수관에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을 시행했다.     문화홍보실은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인 두 시설에 선제 대응을 위한 소독 작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고열에 취약한 빈대 특성을 고려해 강의실, 수장고, 전수관 내 침구류 등에 빈대 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스팀 고열 살충 방제 작업을 시행했다.   또한 시설에는 방역과 더불어 빈대의 특성과 확인 방법, 발견 시 방제 및 예방 방법을 포함한 빈대 정보집을 배포하여 빈대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문화홍보실장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3-11-25
  • 올 한 해 새마을 텃밭에서 생명을 키웠어요!
      김천시 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11월 18일(토)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를 종강했다.   이날 종강에는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 참가자 3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가꿔온 작물을 수확하고, 텃밭을 정리하면서 올 한 해 땀 흘려 노력한 시간을 되새겼다.     김천시 새마을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농작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공동체 정원학교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1가구당 6.6㎡의 텃밭을 대여받아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공동체 정원학교에서 텃밭 가꾸기를 교육받고 자연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정원학교에 참가한 시민은 “내가 직접 키운 농작물이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며 생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식 김천시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에 참가하신 분들이 열성을 다해 키운 농작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긴 기간 동안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 운영에 애써주신 새마을회와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농작물 수확하기까지의 과정이 참가자 여러분께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라이프
    • 생활
    2023-11-20
  • 김천 용화사, 탄경 스님 초청 일요법회 봉행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즈넉한 용화사에서 탄경 스님을 초청해 일요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10월 1일 추석 연휴를 맞아 용화사 대웅전에서 용화사 주지 현술 스님을 비롯한 불자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법회에서 탄경 스님은 ‘님’ 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다.     이날 초청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스님 소개, 청법가, 입정, 스님법문, 사홍서원,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화사에 초청법회에 오신 탄경 스님은 1993년 진해 대광사에서 설담 운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하여 대광사 주지, 불국사 포교국장을 역임, 2015년에 사회복지 사단법인 다함께 나누는 세상 ‘다나’를 설립하였다.   국내활동으로 서울 종로에서 매주 노숙자 무료급식을 하고 계시며 다문화가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활동으로 네팔 지진피해 복구봉사와 교육지원, 라오스 학교와 절에 태양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탄경 스님은 법문에 앞서 “제가 특강을 위해 자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추풍령 가기 전 항상 이곳을 지나치면서 ‘저 동네는 어떤 동네일까’ 라고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소담스럽고 부드러운 동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탄경 스님은 “오늘 특강의 주제를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하다 ‘님’이라는 주제가 문득 생각났다. ‘님’은 순수한 우리말이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애인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안쪽에 점을 찍으면 ‘넘’이 되고, 바깥에 찍으면 ‘남’이 되고, 밑에 찍으면 놈이 된다. ‘님’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시인이자 소설가인 춘원 이광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광수는 간호사인 정용실과 살다 사랑에 실패하고 병마가 찾아와 절에 들어가 요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절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팔만대장경을 한글로 번역하신 운허 스님 때문으로 이광수와 운허 스님은 이종사촌 간이었다. 전에 기독교인 이었던 이광수는 요양하며 불교를 접하면서 이런 진리가 있었냐며 운허 스님이 출가한 이유가 그러한 까닭이 있었기에 그러한 것이라 말했다. 절에서 몇 년 요양하다 이광수가 운허 스님에게 내가 화엄경을 번역하겠다하니 네가 무슨 수로 화엄경을 번역한다 말인가? 그러면 석정 스님을 찾아가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라. 그때도 화엄경을 번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번역하라고 했다. 이광수는 석정 스님과 대화를 나누며 불교는 제가 함부로 다룰 종교가 아닌 것 같다며 운허 스님께 사과하며, 대신 시 한 수를 지어보겠다 하며 육바라밀로 시를 지은 것이 바로 애인(육바라밀)이라는 시(詩)였다고 한다.     애인(육바라밀)   님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고자 애써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천하하고 많은 사람 가운데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떠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지혜(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툰 부처님이시라고.     탄경 스님은 “보시는 나누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복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나의 편이 많아야 한다. 나의 편이 많게 하려면 나누어야 한다. 내가 나눌 때 비로소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맨 몸뚱이로 태어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모든 걸 하나씩 갖추게 되면서 내 것을 따지게 된다. 내 것을 중히 여기고 남을 생각지 않으면 하나둘 씩 사람들은 떠나간다.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나누며 살아야 한다.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내 생각이 바뀌어 지고 내 얼굴이 바뀌고 얼굴에 광채가 나고 내 복 그릇이 커진다. 나누라고 해서 없는 것을 억지로 나누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필요치 않은 것을 나누는 것이다. 그것이 무소유요 보시다. 지계라는 것은 계율을 지킨다는 뜻인데 여기서의 의미는 나 자신을 지켜나가라는 뜻이다. 사회생활에서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야기되는 모든 문제들이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생기는 것들이다. 가장은 가장의 모습으로 아내는 아내의 모습으로 자식은 자식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야 한다. 그렇게 살아갈 때 남에게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인욕이란 내가 잘못하거나 내가 잘못한 일보다 더한 꾸지람을 받았을 때 생기는 것으로, 참을 인(忍)자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속담이 있듯 이것이 생긴 원인과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를 돌아보고 잘못을 깨닫는 법을 알아가야 한다.” 며 앞에서 말한 세 가지 내용만이라도 지켜나간다면 여러분들은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화사는 10월 18일 수요일에 직지사 보살계를 봉행하니 불자들을 비롯한 신도들은 보살계에 참여하여 법명을 부여받기 바란다고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 뉴스
    • 사회
    2023-10-01
  • 봉산면 새마을協,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봉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병영, 부녀회장 박애자)는 지난 1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 쌀 20포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추석 명절 분위기 속에서 외롭게 지내고 계실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이웃의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병영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들이 모여 봉산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마음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09-23

실시간 봉산 기사

  • 봉산면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남수)는 지난 2일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아침 8시쯤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 모여서 전날 절여놓은 배추에 김치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며 총 1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포장하여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남수 봉산면 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산면 적십자봉사회원들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김장 김치를 열심히 만든 만큼 맛있게 드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연말연시 우리의 작은 도움을 곳곳에 전하는 일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러 오신 적십자봉사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일에 앞장서주시길 바라며 봉산면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2-04
  • 김천시 봉산면, 인구 증가 홍보 시행
      김천시 봉산면(면장 김흥연)은 지난 11월 29일(수) 봉산면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산면 직원들은 20여 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차례대로 방문하여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어르신들 주변의 친지와 자녀의 전입을 적극 권유하여 지역 인구 사수에 총력을 다했다.   김천시는 올해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현재 인구가 전년 대비 1,360여 명 줄어든 상황이며, 봉산면도 작년 말 3천 명 인구가 무너진 뒤로 꾸준히 감소하여 11월 말 현재 54명이 더 줄어들었다.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봉산면은 찾아가는 방문 전입 독려를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들어보며 인구 위기 대응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봉산면민을 대상으로 김천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우리 봉산면에 주소를 갖고 마을에 정착하여 실제 거주할 주민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라며 “봉산면 직원과 모든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인구 증가 활동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1-30
  • 김천시 문화홍보실, 빈대 확산 방지 방역 강화
      최근 국내 일부 공동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국민에게 불안감과 생활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김천시 문화홍보실에서는 관리 시설인 황악예술체험촌과 빗내농악전수관에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을 시행했다.     문화홍보실은 빈대가 확산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인 두 시설에 선제 대응을 위한 소독 작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고열에 취약한 빈대 특성을 고려해 강의실, 수장고, 전수관 내 침구류 등에 빈대 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스팀 고열 살충 방제 작업을 시행했다.   또한 시설에는 방역과 더불어 빈대의 특성과 확인 방법, 발견 시 방제 및 예방 방법을 포함한 빈대 정보집을 배포하여 빈대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문화홍보실장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3-11-25
  • 올 한 해 새마을 텃밭에서 생명을 키웠어요!
      김천시 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11월 18일(토)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를 종강했다.   이날 종강에는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 참가자 3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가꿔온 작물을 수확하고, 텃밭을 정리하면서 올 한 해 땀 흘려 노력한 시간을 되새겼다.     김천시 새마을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농작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공동체 정원학교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1가구당 6.6㎡의 텃밭을 대여받아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공동체 정원학교에서 텃밭 가꾸기를 교육받고 자연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정원학교에 참가한 시민은 “내가 직접 키운 농작물이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며 생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식 김천시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에 참가하신 분들이 열성을 다해 키운 농작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긴 기간 동안 새마을 공동체 정원학교 운영에 애써주신 새마을회와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농작물 수확하기까지의 과정이 참가자 여러분께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라이프
    • 생활
    2023-11-20
  • 김천 용화사, 탄경 스님 초청 일요법회 봉행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즈넉한 용화사에서 탄경 스님을 초청해 일요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10월 1일 추석 연휴를 맞아 용화사 대웅전에서 용화사 주지 현술 스님을 비롯한 불자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법회에서 탄경 스님은 ‘님’ 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다.     이날 초청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스님 소개, 청법가, 입정, 스님법문, 사홍서원,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화사에 초청법회에 오신 탄경 스님은 1993년 진해 대광사에서 설담 운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하여 대광사 주지, 불국사 포교국장을 역임, 2015년에 사회복지 사단법인 다함께 나누는 세상 ‘다나’를 설립하였다.   국내활동으로 서울 종로에서 매주 노숙자 무료급식을 하고 계시며 다문화가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활동으로 네팔 지진피해 복구봉사와 교육지원, 라오스 학교와 절에 태양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탄경 스님은 법문에 앞서 “제가 특강을 위해 자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추풍령 가기 전 항상 이곳을 지나치면서 ‘저 동네는 어떤 동네일까’ 라고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소담스럽고 부드러운 동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탄경 스님은 “오늘 특강의 주제를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하다 ‘님’이라는 주제가 문득 생각났다. ‘님’은 순수한 우리말이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애인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안쪽에 점을 찍으면 ‘넘’이 되고, 바깥에 찍으면 ‘남’이 되고, 밑에 찍으면 놈이 된다. ‘님’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시인이자 소설가인 춘원 이광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광수는 간호사인 정용실과 살다 사랑에 실패하고 병마가 찾아와 절에 들어가 요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절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팔만대장경을 한글로 번역하신 운허 스님 때문으로 이광수와 운허 스님은 이종사촌 간이었다. 전에 기독교인 이었던 이광수는 요양하며 불교를 접하면서 이런 진리가 있었냐며 운허 스님이 출가한 이유가 그러한 까닭이 있었기에 그러한 것이라 말했다. 절에서 몇 년 요양하다 이광수가 운허 스님에게 내가 화엄경을 번역하겠다하니 네가 무슨 수로 화엄경을 번역한다 말인가? 그러면 석정 스님을 찾아가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라. 그때도 화엄경을 번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번역하라고 했다. 이광수는 석정 스님과 대화를 나누며 불교는 제가 함부로 다룰 종교가 아닌 것 같다며 운허 스님께 사과하며, 대신 시 한 수를 지어보겠다 하며 육바라밀로 시를 지은 것이 바로 애인(육바라밀)이라는 시(詩)였다고 한다.     애인(육바라밀)   님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고자 애써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천하하고 많은 사람 가운데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떠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지혜(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툰 부처님이시라고.     탄경 스님은 “보시는 나누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복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나의 편이 많아야 한다. 나의 편이 많게 하려면 나누어야 한다. 내가 나눌 때 비로소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맨 몸뚱이로 태어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모든 걸 하나씩 갖추게 되면서 내 것을 따지게 된다. 내 것을 중히 여기고 남을 생각지 않으면 하나둘 씩 사람들은 떠나간다.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나누며 살아야 한다.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내 생각이 바뀌어 지고 내 얼굴이 바뀌고 얼굴에 광채가 나고 내 복 그릇이 커진다. 나누라고 해서 없는 것을 억지로 나누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필요치 않은 것을 나누는 것이다. 그것이 무소유요 보시다. 지계라는 것은 계율을 지킨다는 뜻인데 여기서의 의미는 나 자신을 지켜나가라는 뜻이다. 사회생활에서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야기되는 모든 문제들이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생기는 것들이다. 가장은 가장의 모습으로 아내는 아내의 모습으로 자식은 자식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야 한다. 그렇게 살아갈 때 남에게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인욕이란 내가 잘못하거나 내가 잘못한 일보다 더한 꾸지람을 받았을 때 생기는 것으로, 참을 인(忍)자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속담이 있듯 이것이 생긴 원인과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를 돌아보고 잘못을 깨닫는 법을 알아가야 한다.” 며 앞에서 말한 세 가지 내용만이라도 지켜나간다면 여러분들은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화사는 10월 18일 수요일에 직지사 보살계를 봉행하니 불자들을 비롯한 신도들은 보살계에 참여하여 법명을 부여받기 바란다고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 뉴스
    • 사회
    2023-10-01
  • 봉산면 새마을協,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봉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병영, 부녀회장 박애자)는 지난 1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 쌀 20포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추석 명절 분위기 속에서 외롭게 지내고 계실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이웃의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병영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새마을협의회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들이 모여 봉산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마음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09-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