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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불교대학 월정사 & 상원사 성지순례 봉행
김천불교대학은 화창한 봄날을 맞아 도반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불교에 대한 새로운 견문을 익혀 더 나은 불자로 태어나기 위한 성지순례를 봉행했다. 자성 학감스님, 법성스님, 덕종스님, 선행스님, 일우법사 등 강사스님과 오애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불교대학 1학년 주‧야간, 2학년 주‧야간, 대학원 1학년 주‧야간, 대학원 2학년 주‧야간, 연경반 주‧야간 등은 4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깊은 계곡에 위치한 월정사와 상원사 성지순례 일정을 시작했다. 이른 아침 오전 7시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집결한 일행은 5대의 관광버스에 각 반별로 나누어 타고, 인원파악과 순례 일정을 공지하고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를 향해 떠났다. 문경휴게소에서 잠시 들러 기분전환을 하고 가는 도중 각 차량마다 차중법회를 실시하며 부처님의 말씀에 신심을 더하였으며, 횡성 휴게소를 거쳐 월정사에 도착하여 점심공양을 하고 전각을 참배했다. 오대산 월정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적멸보궁상원사의 교구본사로서 문수보살의 성산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이 유일하다고 한다. 이곳 월정사에서 중앙승가대학 불교학부 교수이자 불교학연구원장, 월정사 교무국장 외에 불교신문 논설위원,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으며 박사학위를 6개나 취득한 불교계에 빛나는 자현스님의 법문시간에는 월정사와 상원사에 관련된 우리들이 알 수 없었던 과거사를 집중 조명하고 상원사와 월정사에 숨겨진 보물을 얻을 수 있는 비밀을 우리들에게 살며시 알려주며 천금과 같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자현스님의 법문을 들으면 들을수록 흠뻑 빠져 들어가는 묘한 매력에 우리 도반들은 때로는 감탄하기도 하였으며, 뛰어난 불교에 대한 학식과 유머스러운 그의 재치 있는 몸동작 하나하나에 숨소리조차 죽여 귀를 기울였던 광경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월정사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한 해발 1,100m 상원사로 이동하여 전각참배를 실시하고 상원사 오층석탑에서 탑돌이를 정근하며 우리들의 마음에 찌꺼기가 남아 있는 불순한 생각을 말끔히 씻어내고 경건한 마음으로 도반들의 각자의 염원을 기원하며 회향했다. 자성 학감스님은 “오늘 이렇게 오기 힘든 유명한 사찰에서 여러분들이 불교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쌓는 계기가 되어 보다 더 나은 불제자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부를 통해 부처님에 대한 신심이 깊어지기를 희망한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오애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은 “하루의 반나절이라는 긴 시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신 각 반의 회장 총무님들과 도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지순례가 잘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성지순례를 통해 도반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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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영웅 송해...김천시 화장장서 화장
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송해(95)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4시 30분에 치러지고 오전 5시에 발인을 마쳐 오전 10시 경 김천시 화장장에서 화장에 들어갔다. 엄영수 장례위원장과 유가족들이 함께한 화장장에는 엄숙한 분위기로 화장이 진행되었으며, 유가족들은 눈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화장을 마친 후 부인 고(故) 석옥이 씨가 잠든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故 송해 선생은 황해도 재령 출생으로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35년 동안이나 맡아 진행한 명 사회자로 '최고령 MC'(95세)로 올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오랫동안 '국민 MC'로 사랑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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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 국민의힘 입당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이 ‘인재영입’ 과정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의원)는 박 전 청장을 비롯해 교통, 부동산,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 현직 공무원 22명을 영입, 16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인재영입위원회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충분한 이력과 실력을 갖춘 분들을 영입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정권 창출, 정권 탈환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실정에 대해 가감없는 조언과 제안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당 차원의 영입 제의를 받은 박 전 청장은 경북경찰청장, 울산경찰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축적한 다양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능력, 그리고 때묻지 않은 참신한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청장은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는 절박함을 느꼈다. 새로운 미래를 국민의힘과 함께 열어나가는 데 미력이나마 밀알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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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화학사고 예방’ 비대면 감시활동 펼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4월부터 주 2회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사업장 등 화학사고 위험요소가 있는 지역에 대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시 위험성이 높은 사고대비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한 사용과 배출시설의 적정관리 등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을 활용해 사업장 인근지역의 대기질 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런 활동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방문 점검 및 훈련 등 사전 화학사고 예방조치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잠정 중단된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정경윤 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도의 비대면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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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웨이, 대구·경북지역에 방역 물품 기부
위생용품 전문 제조, 유통 기업 코스모스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에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코스모스웨이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지역에 각 1000만원 상당의 위생장갑과 항균 스프레이(폐렴균 살균)를 제공하며, 최근 줄을 잇고 있는 기부행렬에 함께 했다.대구, 경북지역에 제공된 항균 스프레이(폐렴균살균)와 위생장갑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회를 통해 방역지원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홍경자 코스모스웨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웨이 개요 코스모스웨이는 2008년 창업이래 위생 소모품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위생 소모품의 제조라인을 바탕으로 30여개 사의 대리점, 약 1000여개 사의 유통 협력사 등 전국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 법인과 상해 공장, 미국 판매 법인, 영국 판매 법인, 일본 판매 법인 등을 통한 해외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조품목 외에도 유통 사업부를 통해 다양한 위생 소모품, 기업 소모품, 판촉 용품 및 소모성 자재 등을 국내 유수의 대기업, 국가기관, 관공서,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등에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의 대부분의 MRO사를 통한 간접 공급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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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여름휴가 여행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국민들의 여름휴가 여행계획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 1,005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 조사 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신뢰수준: 95% / 조사표본호차 ±3.08%p 국민 중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48.2%였으며, 이는 ▲ 다녀올 계획이 있는 응답자(33.8%), ▲ 현재 미정이지만 다녀올 예정인 응답자(13.5%), ▲ 이미 다녀온 응답자(0.9%)의 합이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응답자들이 꼽은 제약요인은 ▲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39.3%), ▲ 여행비용 부족(24.7%), ▲ 건강상의 이유(20.4%), ▲ 가족 부양 부담(7.9%), ▲ 여름 외의 시기 고려(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국민 중 국내여행을 고려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총 69.8%이다. 국내여행만 가는 국민(64.9%)뿐 아니라, 국내여행과 국외여행을 모두 가는 국민(4.9%)도 있었다. 국내여행 방문 목적지는 ▲ 강원(30.6%), ▲ 제주(17.0%), ▲ 경남(13.4%), ▲ 전남(10.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발일은 ▲ 7월 말, 8월 초(25.5%), ▲ 8월 초순(9.5%), ▲ 7월 초순(7.0%), ▲ 7월 중하순(6.9%) 순으로, 여행기간은 ▲ 2박 3일(36.5%), ▲ 3박 4일(17.1%), ▲ 1박 2일(16.6%), ▲ 일주일 이상(5.2%) 순으로 나타났다. 예상 지출액은 평균 26만 8천 원이며, ▲ 2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29.3%), ▲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26.7%), ▲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21.4%), ▲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12.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거주지에서 여행지로의 주요 교통수단은 ▲ 자가용(71.9%), ▲ 비행기(14.8%), ▲ 철도(5.7%), ▲ 고속/시외버스(3.2%) 등의 순으로, 여행지에서의 숙박유형은 ▲ 펜션(37.8%), ▲ 콘도미니엄(16.8%), 호텔(14.6%), ▲ 가족/친지의 집(6.0%) 순으로 선호되었다. 2019 국민 여름휴가 여행계획 조사결과 ① 여름휴가 계획 여부 이미 다녀옴 다녀올 계획임 다녀올 예정임(현재 미정) 가지 않을 계획임 가지 않을 예정임 (현재 미정) 0.9 33.8 13.5 37.9 13.9 ② 여름휴가 제약 요인[중복응답] 시간적/심적여유 부족 여행비용 부족 건강상의 이유 여름 외의 시기 고려 가족 부양 부담 여행 계획 번거로움 여행에 관심 없음 39.3 24.7 20.4 6.4 7.9 6.3 6.1 ③ 여름휴가 여행 목적지(국내/해외) 국내 해외 국내/해외 모두 아직 정하지 않음 64.9 21.0 4.9 9.2 ④ 국내 여름휴가 목적지[중복응답] 강원 제주 경남 전남 부산 충남 경북 경기 30.6 17.0 13.4 10.9 9.3 8.3 6.9 6.2 전북 충북 인천 서울 대구 울산 대전 광주 3.1 2.6 1.0 0.7 0.6 0.5 0.5 0.0 강원 제주 경남 전남 부산 충남 경북 경기 30.6 17.0 13.4 10.9 9.3 8.3 6.9 6.2 전북 충북 인천 서울 대구 울산 대전 광주 3.1 2.6 1.0 0.7 0.6 0.5 0.5 0.0 6월 1일(토) ~ 9일(일) 6월 10일(월) ~ 16일(일) 6월 17일(월) ~ 23일(일) 6월 24일(월) ~ 30일(일) 7월 1일(월) ~ 7일(일) 7월 8일(월) ~ 14일(일) 7월 15일(월) ~ 21일(일) 0.5 2.2 3.5 4.7 7.0 2.9 6.9 7월 22일(월) ~ 28일(일) 7월 29일(월) ~ 8월 4일(일) 8월 5일(월) ~ 11일(일) 8월 12일(월) ~ 18일(일) 8월 19일(월) ~ 25일(일) 8월 26일(월) ~ 31일(토) 미정 5.4 25.5 9.5 6.7 4.1 2.5 18.5 ⑥ 국내 여름휴가 여행 기간 당일여행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4박 5일 5박6일 일주일 이상 미정 2.0 16.6 36.5 17.1 3.5 1.0 5.2 18.1 ⑦ 국내 여름휴가 교통수단(거주지-여행지)[중복응답] 자가용 비행기 철도 고속/시외버스 차량대여/렌트 택시 도보 71.9 14.8 5.7 3.2 1.9 0.7 0.2 ⑧ 국내 여름휴가 숙박시설 펜션 콘도미니엄 호텔 가족/친지집 모텔/여관 민박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미정/기타 37.8 16.8 14.6 6.0 3.6 2.7 0.6 17.9 ⑨ 국내 여름휴가 예상 지출경비 10만원 미만 10~20만원 미만 20~30만원 미만 30~50만원 미만 50~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미정 평균(만원) 5.6 26.7 29.3 21.4 12.2 2.4 2.4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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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 꽂은 승리의 깃발 !
- 김천상무가 제주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R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김천상무는 제주 원정 첫 승이자 두 번째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준홍이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윤종규가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김진규, 김동현, 강현묵이 나섰으며, 정치인, 유강현, 김현욱이 선봉에 섰다. □ ‘커리어 하이’ 김현욱-‘마수걸이 골’ 강현묵, 2대 0 앞서는 김천상무 김천상무는 제주 원정 첫 승을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9분, 제주 진영 우측에서 강현묵이 올린 공을 유강현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에 맞았다. 이후 몇 차례 더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김천상무는 제주를 계속 몰아붙였고, 이내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김준홍의 롱패스를 받은 김현욱이 단독 돌파로 단숨에 제주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했고,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김현욱은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며 2018시즌 4골이었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김천상무는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2대 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제주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김동현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강현묵이 재차 슈팅을 연결하며 추가 득점과 함께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 클린시트 이끈 ‘팔방미인’ 김봉수-박승욱 듀오 김천상무는 후반에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47분, 제주의 왼쪽 측면에서 정치인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74분에는 박민규의 크로스가 구본철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기회를 날렸다. 김천상무는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84분, 김대원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김민준이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다시 한번 선방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되었고 후반에는 추가골 없이 김천상무의 2대 0 제주 원정 첫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3R 전북전 이후 4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 센터백 듀오로 나선 김봉수와 박승욱은 원래 포지션이 아님에도 제주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는 앞으로 수비진 구성 등 전술적 다양성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R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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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 꽂은 승리의 깃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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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용화사, 남해 금산 보리암 및 사천 백천사 성지순례 봉행
- 용화사는 화창한 봄을 맞아 신도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불교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성지순례를 봉행했다. 용화사 주지 현술 스님, 남경 스님, 용화사 신도 등 78명은 4월 7일 남해 금산 보리암과 사천 백천사 등 성지순례 일정에 나섰다. 첫 행선지는 김천에서 관광버스로 3시간 30분 정도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다시 매표소까지 10분 정도 이동하여 다시 해발 681m인 금산(錦山) 정상 아래에 있는 남해 보리암을 향해 걸어서 1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이동코스다. 남해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께서 ‘신이 마치 방광하듯 빛나기에 찾아와 초막을 짓고 수도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 산의 이름을 보광산(普光山), 초암은 보광사(普光寺)라 한다."하였고, 금산(錦山)의 한복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이다. 금산(錦山)이라 불리게 된 까닭은 태조 이성계가 개국하기 전 고려 말 장수시절에 왕이 되기 위해 전국의 온갖 명소를 다니며 기도를 드렸으나 응답을 받지 못하던 중 이곳 금산의 산신령이 왕으로 만들어 주겠노라 응답하였고, 이성계는 보은의 뜻으로 보광산을 비단으로 감싸주겠다고 약속하였다고 한다. 사실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지만, 왕이 되고 보니 이성계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싸매던 중 신하의 묘안으로 금산을 제외한 전국의 사찰에 금(錦:비단)자를 사용치 못하게 하여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현재까지 그 이름이 이어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관음보살의 성지이며 3대 관음기도처로 추앙받고 있다. 특히, 해수 관세음보살상은 고통에 빠진 중생의 소원을 한 가지는 반드시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울러 해수 관세음보살상을 중심으로 기암괴벽으로 한 쌍을 이루고 있는 화엄봉과 관음봉의 자태도 금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오묘함을 더해주고 있다. 용화사 신도들은 현술 주지 스님과의 인연이 깊은 보리암 주지 성조 스님의 법문을 청경하여 보리암에 내려오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으며, 성조 스님이 옛 큰 스님의 말씀을 전하길 ‘태어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떳떳한 죽음이다. 만날 때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친절한 헤어짐이다.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다. 받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베푸는 것을 생각하라’라며, 생로병사는 네 가지 괴로움이다. 생은 벌써 태어났음이요, 살다보면 늙고 병들고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노병사(老病死)에 중점적인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한다. 죽음의 직전에 당황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고 괴로워하지 않는 순간을 맞아야 한다. 그리고, 만남은 평생 생각할 것이 아니고 만남은 과거지사이다. 헤어질 때 어떻게 헤어질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한다. 시작을 했으면 결과에 후회하지 말고 아름다운 결과를 생각하는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이다. 작은 것이라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라. 라며 깨우침을 전했다. 이어 사천 백천사로 향해 사천 와룡산 동양 최대 약사와불울 답사했다. 백천사의 약사와불은 높이 3m에 길이는 무려 13m를 자랑하며, 2300년 된 소나무로 부처님의 형상을 조각 및 도금하고, 몸 안쪽에 법당을 만들어 부처님을 모셔두었다고 한다. 그 외, 웅장한 황금대불상과 약사여래좌불, 포대화상, 아기 석가모니상 등을 답사하고 백천사의 유명한 전통의식인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죽비의식을 끝으로 회향의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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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용화사, 남해 금산 보리암 및 사천 백천사 성지순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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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희망의 무궁화나무를 심었어요.
-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원장 남태헌)은 국립김천치유의숲,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산림조합 등이 공동 주관하여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인천 중구 소재)에서 재정착난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우리나라 우리숲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 재정착난민이란 해외 난민캠프 등에 임시 정착 중인 난민 중 한국으로 재정착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유엔난민기구의 추천과 법무부의 심사를 거쳐 입국한 난민 이번 행사는 국내에 재정착한 난민 가족들이 숲을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한국 생활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생활 중인 미얀마 재정착난민 등 80여 명은 무궁화(100주)와 편백나무(200주) 묘목심기에 이어 아로마테라피와 솔방울 부엉이 만들기 등 심리지원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김천치유의숲은 내달 4~5일에는 경기도 김포지역 등에서 생활하는 재정착난민 가족 43명을 김천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초대해 해먹 명상과 맨발 걷기 체험 등 ‘K-산림치유, 숲속 쉼표 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적 특수 동포(고려인, 사할린동포)를 비롯해 대한민국 경제 근대화의 초석이 된 파독 광부와 간호사 대상 산림치유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우리가 함께 심은 나무가 이 땅에 잘 뿌리 내리듯이 재정착난민 가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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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희망의 무궁화나무를 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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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새마을금고 다빈봉사단, 국립제주호국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실시
- 알찬새마을금고(이사장 엄태영)와 다빈봉사단(회장 박숙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제주호국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알찬새마을금고 엄태영 이사장과 금고임직원, 다빈봉사단 회원 등 18여명은 지난 3월 31일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참배 이후 묘역 내 쓰레기 수거, 묘비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제주호국원은 전몰 및 순직 군경, 전상 및 공상 군경과 더불어 무공보국수훈자 그리고 참전유공자가 모셔져 있으며,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도 등 전국에 6개의 원이 있다. 다빈봉사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 감사함의 뜻으로 지난 2014년 이천호국원을 시작으로 올해 국립제주호국원까지 8번째로 매년 지속적으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태영 알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매년 실시하는 묘역 정화활동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양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다빈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중앙새마을금고 다빈봉사단은 알찬새마을금고와 더불어 새마을금고의 이념인 지역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후원활동, 정화활동, 배식봉사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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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새마을금고 다빈봉사단, 국립제주호국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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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정상 차지
-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단식(남,여)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싹쓸이하며 정상을 차지하였다. 먼저 남자단식 결승에서 서명수 선수가 서울의료원의 우지수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여자단식에서는 박민경 선수가 제주장애인체육회의 유은경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하였으며,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두선수가 조를 맞춰 출전한 혼합복식은 풀리그로 진행되었으며, 서명수·박민경(김천시청)조가 1위를 차지하였고, 우지수·유은경(서울의료원)조가 2위를, 허태호·김향(제주·제주장애인체육회)조가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김천시청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는 현재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앞서 강진에서 열린 2024년 대한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를 포함하여 실업대회에도 출전하여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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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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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섭, 공동위원장 이은직)는 지난 3. 21.(목)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를 방문하여 워크숍과 함께 지역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및 기관․시설 협의체 위원 80명이 참여하여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호존중 세대공감 소통」이라는 주제로 채움 교육 컨설팅 대표 김현주 강사의 특강과 함께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 문화거리, 경암동 철길마을을 탐방해 보며 서로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뜻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은직 공동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지역공동체 운영 사례를 체험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올 한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부단히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배움과 체험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역량이 강화되고 민간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앞으로 복지 김천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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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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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 꽂은 승리의 깃발 !
- 김천상무가 제주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R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김천상무는 제주 원정 첫 승이자 두 번째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준홍이 골키퍼 장갑을 꼈으며,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윤종규가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김진규, 김동현, 강현묵이 나섰으며, 정치인, 유강현, 김현욱이 선봉에 섰다. □ ‘커리어 하이’ 김현욱-‘마수걸이 골’ 강현묵, 2대 0 앞서는 김천상무 김천상무는 제주 원정 첫 승을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9분, 제주 진영 우측에서 강현묵이 올린 공을 유강현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에 맞았다. 이후 몇 차례 더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김천상무는 제주를 계속 몰아붙였고, 이내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김준홍의 롱패스를 받은 김현욱이 단독 돌파로 단숨에 제주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했고,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김현욱은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며 2018시즌 4골이었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김천상무는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2대 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제주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김동현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강현묵이 재차 슈팅을 연결하며 추가 득점과 함께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 클린시트 이끈 ‘팔방미인’ 김봉수-박승욱 듀오 김천상무는 후반에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47분, 제주의 왼쪽 측면에서 정치인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74분에는 박민규의 크로스가 구본철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기회를 날렸다. 김천상무는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84분, 김대원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김민준이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다시 한번 선방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되었고 후반에는 추가골 없이 김천상무의 2대 0 제주 원정 첫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3R 전북전 이후 4경기 만에 클린시트를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 센터백 듀오로 나선 김봉수와 박승욱은 원래 포지션이 아님에도 제주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는 앞으로 수비진 구성 등 전술적 다양성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R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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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 꽂은 승리의 깃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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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용화사, 남해 금산 보리암 및 사천 백천사 성지순례 봉행
- 용화사는 화창한 봄을 맞아 신도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불교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성지순례를 봉행했다. 용화사 주지 현술 스님, 남경 스님, 용화사 신도 등 78명은 4월 7일 남해 금산 보리암과 사천 백천사 등 성지순례 일정에 나섰다. 첫 행선지는 김천에서 관광버스로 3시간 30분 정도 도착하여 셔틀버스로 다시 매표소까지 10분 정도 이동하여 다시 해발 681m인 금산(錦山) 정상 아래에 있는 남해 보리암을 향해 걸어서 1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이동코스다. 남해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께서 ‘신이 마치 방광하듯 빛나기에 찾아와 초막을 짓고 수도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 산의 이름을 보광산(普光山), 초암은 보광사(普光寺)라 한다."하였고, 금산(錦山)의 한복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이다. 금산(錦山)이라 불리게 된 까닭은 태조 이성계가 개국하기 전 고려 말 장수시절에 왕이 되기 위해 전국의 온갖 명소를 다니며 기도를 드렸으나 응답을 받지 못하던 중 이곳 금산의 산신령이 왕으로 만들어 주겠노라 응답하였고, 이성계는 보은의 뜻으로 보광산을 비단으로 감싸주겠다고 약속하였다고 한다. 사실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지만, 왕이 되고 보니 이성계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싸매던 중 신하의 묘안으로 금산을 제외한 전국의 사찰에 금(錦:비단)자를 사용치 못하게 하여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현재까지 그 이름이 이어지게 된 것이다. 아울러 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관음보살의 성지이며 3대 관음기도처로 추앙받고 있다. 특히, 해수 관세음보살상은 고통에 빠진 중생의 소원을 한 가지는 반드시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울러 해수 관세음보살상을 중심으로 기암괴벽으로 한 쌍을 이루고 있는 화엄봉과 관음봉의 자태도 금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오묘함을 더해주고 있다. 용화사 신도들은 현술 주지 스님과의 인연이 깊은 보리암 주지 성조 스님의 법문을 청경하여 보리암에 내려오는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으며, 성조 스님이 옛 큰 스님의 말씀을 전하길 ‘태어남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떳떳한 죽음이다. 만날 때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친절한 헤어짐이다.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다. 받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베푸는 것을 생각하라’라며, 생로병사는 네 가지 괴로움이다. 생은 벌써 태어났음이요, 살다보면 늙고 병들고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노병사(老病死)에 중점적인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한다. 죽음의 직전에 당황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고 괴로워하지 않는 순간을 맞아야 한다. 그리고, 만남은 평생 생각할 것이 아니고 만남은 과거지사이다. 헤어질 때 어떻게 헤어질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한다. 시작을 했으면 결과에 후회하지 말고 아름다운 결과를 생각하는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이다. 작은 것이라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라. 라며 깨우침을 전했다. 이어 사천 백천사로 향해 사천 와룡산 동양 최대 약사와불울 답사했다. 백천사의 약사와불은 높이 3m에 길이는 무려 13m를 자랑하며, 2300년 된 소나무로 부처님의 형상을 조각 및 도금하고, 몸 안쪽에 법당을 만들어 부처님을 모셔두었다고 한다. 그 외, 웅장한 황금대불상과 약사여래좌불, 포대화상, 아기 석가모니상 등을 답사하고 백천사의 유명한 전통의식인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죽비의식을 끝으로 회향의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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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용화사, 남해 금산 보리암 및 사천 백천사 성지순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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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희망의 무궁화나무를 심었어요.
-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원장 남태헌)은 국립김천치유의숲,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산림조합 등이 공동 주관하여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인천 중구 소재)에서 재정착난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우리나라 우리숲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 재정착난민이란 해외 난민캠프 등에 임시 정착 중인 난민 중 한국으로 재정착을 희망하는 자에 대해 유엔난민기구의 추천과 법무부의 심사를 거쳐 입국한 난민 이번 행사는 국내에 재정착한 난민 가족들이 숲을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한국 생활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생활 중인 미얀마 재정착난민 등 80여 명은 무궁화(100주)와 편백나무(200주) 묘목심기에 이어 아로마테라피와 솔방울 부엉이 만들기 등 심리지원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김천치유의숲은 내달 4~5일에는 경기도 김포지역 등에서 생활하는 재정착난민 가족 43명을 김천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초대해 해먹 명상과 맨발 걷기 체험 등 ‘K-산림치유, 숲속 쉼표 여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적 특수 동포(고려인, 사할린동포)를 비롯해 대한민국 경제 근대화의 초석이 된 파독 광부와 간호사 대상 산림치유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우리가 함께 심은 나무가 이 땅에 잘 뿌리 내리듯이 재정착난민 가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복지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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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희망의 무궁화나무를 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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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새마을금고 다빈봉사단, 국립제주호국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실시
- 알찬새마을금고(이사장 엄태영)와 다빈봉사단(회장 박숙녀)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제주호국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알찬새마을금고 엄태영 이사장과 금고임직원, 다빈봉사단 회원 등 18여명은 지난 3월 31일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참배 이후 묘역 내 쓰레기 수거, 묘비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제주호국원은 전몰 및 순직 군경, 전상 및 공상 군경과 더불어 무공보국수훈자 그리고 참전유공자가 모셔져 있으며,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도 등 전국에 6개의 원이 있다. 다빈봉사단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 감사함의 뜻으로 지난 2014년 이천호국원을 시작으로 올해 국립제주호국원까지 8번째로 매년 지속적으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태영 알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매년 실시하는 묘역 정화활동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양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다빈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중앙새마을금고 다빈봉사단은 알찬새마을금고와 더불어 새마을금고의 이념인 지역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후원활동, 정화활동, 배식봉사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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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정상 차지
-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단식(남,여)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모두 싹쓸이하며 정상을 차지하였다. 먼저 남자단식 결승에서 서명수 선수가 서울의료원의 우지수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여자단식에서는 박민경 선수가 제주장애인체육회의 유은경 선수를 상대로 2:0 승리하였으며,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두선수가 조를 맞춰 출전한 혼합복식은 풀리그로 진행되었으며, 서명수·박민경(김천시청)조가 1위를 차지하였고, 우지수·유은경(서울의료원)조가 2위를, 허태호·김향(제주·제주장애인체육회)조가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김천시청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는 현재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앞서 강진에서 열린 2024년 대한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를 포함하여 실업대회에도 출전하여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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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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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섭, 공동위원장 이은직)는 지난 3. 21.(목)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를 방문하여 워크숍과 함께 지역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및 기관․시설 협의체 위원 80명이 참여하여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호존중 세대공감 소통」이라는 주제로 채움 교육 컨설팅 대표 김현주 강사의 특강과 함께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 문화거리, 경암동 철길마을을 탐방해 보며 서로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뜻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은직 공동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지역공동체 운영 사례를 체험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올 한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부단히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배움과 체험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역량이 강화되고 민간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앞으로 복지 김천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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