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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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용화사, 탄경 스님 초청 일요법회 봉행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즈넉한 용화사에서 탄경 스님을 초청해 일요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10월 1일 추석 연휴를 맞아 용화사 대웅전에서 용화사 주지 현술 스님을 비롯한 불자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법회에서 탄경 스님은 ‘님’ 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다.     이날 초청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스님 소개, 청법가, 입정, 스님법문, 사홍서원,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화사에 초청법회에 오신 탄경 스님은 1993년 진해 대광사에서 설담 운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하여 대광사 주지, 불국사 포교국장을 역임, 2015년에 사회복지 사단법인 다함께 나누는 세상 ‘다나’를 설립하였다.   국내활동으로 서울 종로에서 매주 노숙자 무료급식을 하고 계시며 다문화가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활동으로 네팔 지진피해 복구봉사와 교육지원, 라오스 학교와 절에 태양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탄경 스님은 법문에 앞서 “제가 특강을 위해 자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추풍령 가기 전 항상 이곳을 지나치면서 ‘저 동네는 어떤 동네일까’ 라고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소담스럽고 부드러운 동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탄경 스님은 “오늘 특강의 주제를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하다 ‘님’이라는 주제가 문득 생각났다. ‘님’은 순수한 우리말이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애인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안쪽에 점을 찍으면 ‘넘’이 되고, 바깥에 찍으면 ‘남’이 되고, 밑에 찍으면 놈이 된다. ‘님’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시인이자 소설가인 춘원 이광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광수는 간호사인 정용실과 살다 사랑에 실패하고 병마가 찾아와 절에 들어가 요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절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팔만대장경을 한글로 번역하신 운허 스님 때문으로 이광수와 운허 스님은 이종사촌 간이었다. 전에 기독교인 이었던 이광수는 요양하며 불교를 접하면서 이런 진리가 있었냐며 운허 스님이 출가한 이유가 그러한 까닭이 있었기에 그러한 것이라 말했다. 절에서 몇 년 요양하다 이광수가 운허 스님에게 내가 화엄경을 번역하겠다하니 네가 무슨 수로 화엄경을 번역한다 말인가? 그러면 석정 스님을 찾아가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라. 그때도 화엄경을 번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번역하라고 했다. 이광수는 석정 스님과 대화를 나누며 불교는 제가 함부로 다룰 종교가 아닌 것 같다며 운허 스님께 사과하며, 대신 시 한 수를 지어보겠다 하며 육바라밀로 시를 지은 것이 바로 애인(육바라밀)이라는 시(詩)였다고 한다.     애인(육바라밀)   님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고자 애써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천하하고 많은 사람 가운데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떠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지혜(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툰 부처님이시라고.     탄경 스님은 “보시는 나누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복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나의 편이 많아야 한다. 나의 편이 많게 하려면 나누어야 한다. 내가 나눌 때 비로소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맨 몸뚱이로 태어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모든 걸 하나씩 갖추게 되면서 내 것을 따지게 된다. 내 것을 중히 여기고 남을 생각지 않으면 하나둘 씩 사람들은 떠나간다.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나누며 살아야 한다.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내 생각이 바뀌어 지고 내 얼굴이 바뀌고 얼굴에 광채가 나고 내 복 그릇이 커진다. 나누라고 해서 없는 것을 억지로 나누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필요치 않은 것을 나누는 것이다. 그것이 무소유요 보시다. 지계라는 것은 계율을 지킨다는 뜻인데 여기서의 의미는 나 자신을 지켜나가라는 뜻이다. 사회생활에서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야기되는 모든 문제들이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생기는 것들이다. 가장은 가장의 모습으로 아내는 아내의 모습으로 자식은 자식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야 한다. 그렇게 살아갈 때 남에게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인욕이란 내가 잘못하거나 내가 잘못한 일보다 더한 꾸지람을 받았을 때 생기는 것으로, 참을 인(忍)자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속담이 있듯 이것이 생긴 원인과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를 돌아보고 잘못을 깨닫는 법을 알아가야 한다.” 며 앞에서 말한 세 가지 내용만이라도 지켜나간다면 여러분들은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화사는 10월 18일 수요일에 직지사 보살계를 봉행하니 불자들을 비롯한 신도들은 보살계에 참여하여 법명을 부여받기 바란다고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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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1
  • 【추석 인사】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한 해의 풍요로운 결실을 보는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우리 경북보건대학교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여유와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가위 연휴는 더위에 지친 우리 마음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하며, 모든 분이 하반기 재도약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경북보건대학교는 67년의 역사와 전통, 혁신지원사업 최우수 ‘A’등급, 경북을 대표하는 스마트 물류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있다면 그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항상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한가위를 맞아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고, 돌아보지 못한 어려운 이웃과 따듯하고 넉넉한 마음 나누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마음에 풍요로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이 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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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가을 저녁, 유난히도 설레는 추석입니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한결 수월한 귀향길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모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농경민족으로써 수확의 계절을 맞아 풍년을 축하하고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서로 음식을 교환하고 인심을 나누며 함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며 반달 모양의 송편을 빚어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달이 차오르듯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소중한 뜻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김천대학교는 교직원들의 사랑과 헌신을 모아 훌륭한 졸업생이라는 희망을 배출해 내며 김천의 든든한 밑 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Back to BASICs” 기본으로 돌아가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휴먼중심 교육혁신대학으로 「師弟同幸의 김천대학」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 중심도시라는 옛 명성에 걸맞게 김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지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서 뛰겠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김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곡이 익어가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둥근 한가위 달이 가득하듯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대학교 총장 윤옥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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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안용우입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난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생활터전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시민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한가위에는 정겨운 가족·친지와 함께 그 동안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통해 가족의 정을 한껏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큰 어려움을 맞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중 보호무역 강화, 금리인상, 환율불안, 경기침체와 수출감소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상존하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김천상공회의소는 유치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업경영 애로요인을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기업 경쟁력과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족·친척과 함께 마음을 주고 받으며,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라며, 가정의 행복과 영위하시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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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천시의회 의장 이명기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힘든 여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우리 김천시는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큰 피해가 없었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9대 김천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삶의 현장에 발로 뛰는 의정활동과 항상 연구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다른 열정과 포부로 시작한 9대 의원들이 14만 김천시민과 밀착하고 호흡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시민들께서 믿고 지켜봐 주신다면, 남은 3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 곁에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는 종식되었지만, 대내외적인 불안과 경제위기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가파르게 올라버린 물가로 추석 장보기가 두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성숙한 김천시민의 마음을 모아간다면,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김천시의회는 시민들이 그동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추석은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보름달처럼 밝고 환한 건강과 희망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시의회 의장 이 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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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송언석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송언석 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 한가위를 맞아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추석’하면 풍성함과 행복함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저도 어린 시절, 추석 때마다 온 식구와 친지들이 한 자리에 둘러 앉아 송편을 빚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김천시민들께서도 가족 그리고 주변 분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고향 김천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김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자동차 튜닝 성능·안전 시험센터'와 '드론 실기시험장'이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개발원도 연내 착공할 계획입니다.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김천의 모습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사통팔달 김천을 완성하기 위한 철도와 도로 사업들도 순항 중입니다.   김천~거제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함께 문경~김천 철도사업도 착착 진행 중으로, 김천을 중심으로 서울 수서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가칭)중부선 철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게 되었습니다.   중부선 철도 건설사업이 완성되면 김천은 경부선과 중부선이 교차하는 십자축 철도망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며, 김천~거제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사업에는 김천역 개량이 포함되어 있어,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김천의 위상을 더할 것입니다.   아울러 김천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외곽순환도로 완성을 위한 마지막 단추인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설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올해 준공될 예정입니다. 사통팔달 철도망과 함께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추게 되면 김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시민들의 편의성은 더욱 증진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국립 김천숲체원’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송언석, 앞으로도 김천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웃음꽃 피는 한가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모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며, 댁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천시 국회의원  송 언 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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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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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용화사, 탄경 스님 초청 일요법회 봉행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즈넉한 용화사에서 탄경 스님을 초청해 일요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10월 1일 추석 연휴를 맞아 용화사 대웅전에서 용화사 주지 현술 스님을 비롯한 불자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법회에서 탄경 스님은 ‘님’ 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했다.     이날 초청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스님 소개, 청법가, 입정, 스님법문, 사홍서원,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화사에 초청법회에 오신 탄경 스님은 1993년 진해 대광사에서 설담 운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하여 대광사 주지, 불국사 포교국장을 역임, 2015년에 사회복지 사단법인 다함께 나누는 세상 ‘다나’를 설립하였다.   국내활동으로 서울 종로에서 매주 노숙자 무료급식을 하고 계시며 다문화가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활동으로 네팔 지진피해 복구봉사와 교육지원, 라오스 학교와 절에 태양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탄경 스님은 법문에 앞서 “제가 특강을 위해 자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추풍령 가기 전 항상 이곳을 지나치면서 ‘저 동네는 어떤 동네일까’ 라고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소담스럽고 부드러운 동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탄경 스님은 “오늘 특강의 주제를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하다 ‘님’이라는 주제가 문득 생각났다. ‘님’은 순수한 우리말이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애인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안쪽에 점을 찍으면 ‘넘’이 되고, 바깥에 찍으면 ‘남’이 되고, 밑에 찍으면 놈이 된다. ‘님’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시인이자 소설가인 춘원 이광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광수는 간호사인 정용실과 살다 사랑에 실패하고 병마가 찾아와 절에 들어가 요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절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팔만대장경을 한글로 번역하신 운허 스님 때문으로 이광수와 운허 스님은 이종사촌 간이었다. 전에 기독교인 이었던 이광수는 요양하며 불교를 접하면서 이런 진리가 있었냐며 운허 스님이 출가한 이유가 그러한 까닭이 있었기에 그러한 것이라 말했다. 절에서 몇 년 요양하다 이광수가 운허 스님에게 내가 화엄경을 번역하겠다하니 네가 무슨 수로 화엄경을 번역한다 말인가? 그러면 석정 스님을 찾아가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봐라. 그때도 화엄경을 번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번역하라고 했다. 이광수는 석정 스님과 대화를 나누며 불교는 제가 함부로 다룰 종교가 아닌 것 같다며 운허 스님께 사과하며, 대신 시 한 수를 지어보겠다 하며 육바라밀로 시를 지은 것이 바로 애인(육바라밀)이라는 시(詩)였다고 한다.     애인(육바라밀)   님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고자 애써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천하하고 많은 사람 가운데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떠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지혜(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툰 부처님이시라고.     탄경 스님은 “보시는 나누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복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나의 편이 많아야 한다. 나의 편이 많게 하려면 나누어야 한다. 내가 나눌 때 비로소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맨 몸뚱이로 태어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모든 걸 하나씩 갖추게 되면서 내 것을 따지게 된다. 내 것을 중히 여기고 남을 생각지 않으면 하나둘 씩 사람들은 떠나간다.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나누며 살아야 한다.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내 생각이 바뀌어 지고 내 얼굴이 바뀌고 얼굴에 광채가 나고 내 복 그릇이 커진다. 나누라고 해서 없는 것을 억지로 나누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필요치 않은 것을 나누는 것이다. 그것이 무소유요 보시다. 지계라는 것은 계율을 지킨다는 뜻인데 여기서의 의미는 나 자신을 지켜나가라는 뜻이다. 사회생활에서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야기되는 모든 문제들이 내 자신을 지키지 못해 생기는 것들이다. 가장은 가장의 모습으로 아내는 아내의 모습으로 자식은 자식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야 한다. 그렇게 살아갈 때 남에게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인욕이란 내가 잘못하거나 내가 잘못한 일보다 더한 꾸지람을 받았을 때 생기는 것으로, 참을 인(忍)자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속담이 있듯 이것이 생긴 원인과 현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를 돌아보고 잘못을 깨닫는 법을 알아가야 한다.” 며 앞에서 말한 세 가지 내용만이라도 지켜나간다면 여러분들은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화사는 10월 18일 수요일에 직지사 보살계를 봉행하니 불자들을 비롯한 신도들은 보살계에 참여하여 법명을 부여받기 바란다고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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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1
  • 【추석 인사】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한 해의 풍요로운 결실을 보는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우리 경북보건대학교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여유와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가위 연휴는 더위에 지친 우리 마음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하며, 모든 분이 하반기 재도약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경북보건대학교는 67년의 역사와 전통, 혁신지원사업 최우수 ‘A’등급, 경북을 대표하는 스마트 물류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있다면 그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항상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한가위를 맞아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고, 돌아보지 못한 어려운 이웃과 따듯하고 넉넉한 마음 나누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마음에 풍요로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이 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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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가을 저녁, 유난히도 설레는 추석입니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한결 수월한 귀향길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모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농경민족으로써 수확의 계절을 맞아 풍년을 축하하고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서로 음식을 교환하고 인심을 나누며 함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며 반달 모양의 송편을 빚어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달이 차오르듯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소중한 뜻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김천대학교는 교직원들의 사랑과 헌신을 모아 훌륭한 졸업생이라는 희망을 배출해 내며 김천의 든든한 밑 거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Back to BASICs” 기본으로 돌아가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휴먼중심 교육혁신대학으로 「師弟同幸의 김천대학」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 중심도시라는 옛 명성에 걸맞게 김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지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서 뛰겠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김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곡이 익어가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둥근 한가위 달이 가득하듯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대학교 총장 윤옥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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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안용우입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난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생활터전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시민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한가위에는 정겨운 가족·친지와 함께 그 동안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통해 가족의 정을 한껏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큰 어려움을 맞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중 보호무역 강화, 금리인상, 환율불안, 경기침체와 수출감소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상존하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김천상공회의소는 유치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업경영 애로요인을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여 기업 경쟁력과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족·친척과 함께 마음을 주고 받으며,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라며, 가정의 행복과 영위하시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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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천시의회 의장 이명기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힘든 여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우리 김천시는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큰 피해가 없었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 정말 다행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9대 김천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김천시의회 의원들은 삶의 현장에 발로 뛰는 의정활동과 항상 연구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다른 열정과 포부로 시작한 9대 의원들이 14만 김천시민과 밀착하고 호흡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시민들께서 믿고 지켜봐 주신다면, 남은 3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 곁에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는 종식되었지만, 대내외적인 불안과 경제위기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가파르게 올라버린 물가로 추석 장보기가 두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성숙한 김천시민의 마음을 모아간다면,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김천시의회는 시민들이 그동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추석은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보름달처럼 밝고 환한 건강과 희망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시의회 의장 이 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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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추석 인사】 송언석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송언석 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 한가위를 맞아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추석’하면 풍성함과 행복함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저도 어린 시절, 추석 때마다 온 식구와 친지들이 한 자리에 둘러 앉아 송편을 빚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김천시민들께서도 가족 그리고 주변 분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고향 김천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김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자동차 튜닝 성능·안전 시험센터'와 '드론 실기시험장'이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개발원도 연내 착공할 계획입니다.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김천의 모습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사통팔달 김천을 완성하기 위한 철도와 도로 사업들도 순항 중입니다.   김천~거제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함께 문경~김천 철도사업도 착착 진행 중으로, 김천을 중심으로 서울 수서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가칭)중부선 철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게 되었습니다.   중부선 철도 건설사업이 완성되면 김천은 경부선과 중부선이 교차하는 십자축 철도망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며, 김천~거제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사업에는 김천역 개량이 포함되어 있어,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김천의 위상을 더할 것입니다.   아울러 김천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외곽순환도로 완성을 위한 마지막 단추인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설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올해 준공될 예정입니다. 사통팔달 철도망과 함께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추게 되면 김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시민들의 편의성은 더욱 증진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국립 김천숲체원’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송언석, 앞으로도 김천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웃음꽃 피는 한가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모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며, 댁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천시 국회의원  송 언 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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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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