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70주년‧한국도공 50주년 5070 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민 간 상생발전 위한 축제의 장
김천시 승격 70주년과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5070 어울림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 한국예총 김천지회가 주관한 가운데 혁신도시 주민과 원도심 주민들 간의 어울림의 장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일 오후 2시부터 율곡동 안산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동아리, 호도와 나무 등 지역 동아리 단체의 ‘버스킹 공연’이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안산공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같은 시간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시청 홍보관, 농특산품 및 먹거리,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석정천 걷기대회’가 열려 참가한 시민들에게 완주 시 참가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김충섭 시장과 이강래 사장은 김천시의 화합과 한국도공과 혁신도시의 화합을 이루어 미래 100년을 위한 시루떡 절단식을 갖고 두 손을 맞잡아 들어 올리는 화합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김충섭 시장과 이강래 도공사장은 참석 시민들에게 떡을 일일이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올해 김천 시승격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지난 70년 동안 교훈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김천 100년을 준비하겠다.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잘사는 도시, 행복한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도로공사와 함께 김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이강래 사장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래 사장은 “도공 창립 50주년과 김천시 시승격 70주년을 맞은 것과 도로공사가 김천으로 오게 된 것도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한다. 도공과 김천시가 하나가 되어 김천시 일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도공배구단을 충심으로 성원해 주고 응원해준 것을 깊이 감사드리며 이에 내년 재정비해 통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메인이벤트인 ‘동아리 음악회’는 시민과 공공기관 임직원들로 구성된 12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행사의 절정을 장식하고, 박상민, 김종환, 문희옥, 김천홍보가수 ‘보나’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