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호로록~ 봄을 먹었어요

친구와 함께한 화전 만들기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4.15 11:5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크기변환_사본 -화전만들기 체험 실시(김천모암초병설유)-1.jpg

김천모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허영란)은 4월 12일(금) 친구들과 함께 화전 만들기를 하였다.

 

계절의 변화로 인해 온통 꽃들의 축제가 곳곳에서 열릴 때쯤, 우리 아이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 있는데 바로 충분한 바깥놀이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놀이를 마음껏 할 수 없어서 교사는 그 대체 활동으로 호기심 팡팡 다양한 놀이 환경을 준비해줘야하는 부담감이 적지 않다.

 

크기변환_사본 -화전만들기 체험 실시(김천모암초병설유)-2.jpg

어느 날 한 아이가 교실 창 너머로 보이는 하얀 목련꽃을 보더니“예쁘다, 먹고 싶다”라는 표현으로 시작된 재미있는 이야기가신나는 날 활동으로 화전 만드는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먼저 봄꽃 종류를 다양하게 살펴본 뒤 식용 가능한 꽃을찾아보았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진달래, 민들레, 팬지꽃과 쑥 등의 봄나물을 수집하였고 꽃잎을 따서 식초 물에 잠시 담가 씻은 후에는 찬물에 동동 띄워 오감을 이용한 관찰도 마음껏 하였다. 다음으로 찹쌀맵쌀가루 섞인 반죽 위에다가 화전을 예쁘게 꾸며보았는데 그 과정 하나하나의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참 신기해보였다.

 

크기변환_사본 -화전만들기 체험 실시(김천모암초병설유)-3.jpg

이번 봄꽃관찰 및 화전 만들기 활동은 일상생활 가운데 즐거운마음으로 호기심을 길렀고 신학기생활 가운데 자기 자신을 자연스레 표현해 봄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연이 주는 특별한 고마움을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호로록~ 봄을 먹었어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