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다지며 인정 넘치는 축제 한마당
제1회 경북 노인건강대축제 성황리 개최
경북도는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어르신 건강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1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재경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및 각 지역 지회장,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김동기 시의원,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김대용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도내 21개 시‧군 선수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경상북도 노인건강대축제’가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본 대회는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올해로 31년째를 맞아 게이트볼과 한궁,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장기, 바둑 등 6개 종목을 통합하여 가을에 있을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참가를 위한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경기는 영천시와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 선수단 참여하여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 결승전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이번 경기를 위해 지역 대학의 운동장과 인근 체육센터, 예술회관 등에 각 종목을 분산하여 번잡함을 없애고 선수들의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경기 장소로는 게이트볼‧그라운드 골프(경북보건대 운동장), 배드민턴(김천시국민체육센터), 한궁(경북보건대 강당), 장기, 바둑(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졌다.
이날 이부화 김천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황보기 포항지부장의 노인강령낭독, 대회사, 환영사,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참가선수 중 최고령 장수상 수상, 기념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양재경 회장은 “제1회 경북노인건강축제를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에서 성대하게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어르신들이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주시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친목을 다지면서 인정 넘치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광 복지건강국장, 김충섭 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김대용 본부장은 “제1회 경북 노인건강대축제 개최를 축하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경북도 노인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게이트볼 44개팀(299명), 한궁 24개팀(152명), 배드민턴 12개팀(31명), 그라운드골프 11개팀(82명), 장기(41명), 바둑(30명) 등 총 6개 종목 635명의 선수와 심판, 자원봉사, 도 행사 관계자 등 1,000여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