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빗내농악 직지문화공원에서 열띤 공연
경상북도 바르게살기협의회 빗내농악 매력에 흠뻑
김천시와 빗내농악보존회는 경상북도 바르게살기협희회 행사에서 식전 공연을 펼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 금릉빗내농악의 우수성을 경상북도에 널리 알렸다.
위동철 금릉빗내농악보존회장을 비롯한 빗내농악 상설공연팀은 2일 직지문화공원 상설 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경상북도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직지문화공원에서 경상북도 바르게살기 협의회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 전통 농악에 많은 경험이 있었지만, 금릉빗내농악 특유의 박진감 있는 진굿 형태의 공연의 매력에 빨려들어 갔다.
꽹과리를 따라 절도 있고 혼연일체가 되어 움직이는 팀원들의 동작에 지켜보며 웅장하게 울리는 북소리, 장고, 소고 등의 가락의 울림에 몸을 맞기며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공연을 즐겼다.
한편, 김천시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1984. 12. 29)인 금릉빗내농악의 전승보존 및 지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빗내농악 상설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