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부항면민들의 화합을 도왔다!
시승격 70주년 기념 부항면민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김천시 부항면(면장 정한열)은 지난 18일 부항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격 70주년 기념 ‘부항면민 화합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항면민 화합한마당은 부항면에서 주최하고 부항면 체육회(회장 이우종)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삼도봉 농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다.
새벽부터 내린 많은 비로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행사 시작 전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행사가 끝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아 예정대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개회식은 최근 의식행사 간소화 추세에 발맞춰 이우종 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참석 내빈들의 간단한 인사말씀으로 마무리 되어 참여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HAPPY together 부항 OX 퀴즈’를 진행하여 김천시와 부항면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육대회에서는 17개 마을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신발 홀인원, 훌라후프 몸통통과 등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에서 출전한 대표들이 그 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부항면 출신의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등으로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정한열 부항면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와 참여해주신 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지속되어 면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항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는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부항댐 건설로 깊어진 지역 주민간 감정의 골을 치유하고 17개 마을이 화합하여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부항면민이 모두 모인 행사는 2009년 ‘부항면 건강 거북이 마라톤 대회’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