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 상가 덮쳐... 아찔한 순간!
사고 운전자 운전 중 의식 잃어
21일 오전 10시37분쯤 김천시 양금동에서 1톤 트럭이 상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인근 주민을 비롯한 사고 현장을 지나가는 시민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차량이 황금동에서 거창방면으로 진행 중 대각선 방향으로 차선을 넘어 전화기 부스를 부딪친 후 표지판과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박으며 풍미떡 방앗간과 보강건강나라 사이 건물 외벽 기둥과 충돌한 사고이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 L(59세)씨는 골절 등 중경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동승자 C(80세)씨를 비롯한 현장 주변에 놓여진 평상에서 쉬고 있던 주민과 시민 5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의 말에 의하면 사고 운전자는 요즘 일손이 바쁜 농번기를 맞아 쉬지 못하고 일을 하느라 피로가 누적이 되어 운전한 상태에서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트럭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