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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나뭇잎처럼 삶이 바스락 거리시나요?

사람이 가야할 길을 숲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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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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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격 70주년을 맞이한 김천시를 이끌고 있는 김충섭시장이 시민의식변화를 통해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다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추진하고 있는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인문학의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다양한 관점의 강좌를 개설하여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고자 김천시립도서관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명사초청, 문학강연회 등과 아울러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인문학강좌를 수시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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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30일 양일간은 <자연스러운 삶 연구소> 김용규 소장을 초청하여 <숲과 인문학-숲에게 좋은 삶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인간근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물음인“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강연을 실하였으며 6월 1일은 강연을 통해 배운 숲에 대한 철학과 지식을 강사와 함께 현장에서 확인하는 탐방을 전남담양의 죽녹원과 명옥헌, 소쇄원 등에서 진행하여 참가시민에게 생명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더불어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김용규 소장은 인문학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하는 공부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삶과 체험을 통해 습득한 숲과 생명에 대한 지식을 참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표현과 특유의 유머와 명쾌한 논리로 풀어내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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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가자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바라보던 나무와 풀을 통해 우리네 삶 또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준 김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신동균 도서관장은“우리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문학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며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이 지향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있어 필수요소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시로 개최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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