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에 이런 매력이 있네요
김천 어모중 동화 작가 초청 강연회 열어
김천 어모중학교(교장 서영교)는 7월 12일(금) 서정오 동화 작가를 초청하여 ‘새롭게 보는 우리 옛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옛이야기를 책 세상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독서교육의 하나로 실시하였다. 책읽기가 싫고 습관이 붙지 않는다면 재미있고, 쉽고, 읽는데 짐스럽지 않은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옛이야기 책이라면 누구에게나 알맞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마련한 시간이었다.
서정오 작가는 창작 동화도 짓지만 우리나라에 구전되던 수많은 옛날이야기를 발굴하여 책으로 엮어 편찬하여 옛이야기 보존에 큰 역할을 하시는데 그 이야기가 학생들의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작가님은‘옛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옛이야기의 참모습에 대해 학생들과 친근하게 대화하며 강연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옛이야기의 참모습을 생각해 보고 깨닫게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서영교 교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옛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그 매력과 힘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옛이야기가 어린이나 유아만 읽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읽을 수 있으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사상을 엿볼 수 있으니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연(3년) 학생은 "옛이야기의 매력과 힘을 알게 되니 옛이야기를 새롭게 보게 되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