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그 어느 연주회에서
제19회 시민과 함께하는 김천 연예 예술인 정기연주회
뜨겁게 달궈진 한낮의 열기도 입추가 지나자 꼬리를 내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에 김천 연예 예술인들이 강변공원에 모여 시민들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최복동 (사)한국연예술인협회 김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변공원에서 '제19회 시민과 함께하는 김천 연예 예술인 정기연주회'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부가 주최/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예총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대중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김천연예예술인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김천연협팜스연주단, 김지연, 김종화, 김홍범, 송금순, 윤목현, 신하경, 김천 부곡동 구슬이 디스코 난타장구의 팡팡 디스코 걸스 등 지역가수와 김영란 라인댄스 등이 총출동하여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노래와 율동과 가을의 향기가 다가오는 노랫소리에 초가을 저녁의 정취를 만끽했다.
일부 시민은 구성진 노랫소리에 흥이 돋워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광장에서 춤을 추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그 또한 보는 재미와 음악을 즐기는 재미가 쌓이니 이 또한 즐거움의 하나였고 시민들은 잠시나마 모든 근심걱정을 잊어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주회를 감상했다.
최복동 지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어느덧 19회정기연주회를 맞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중문화 예술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고 느끼고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