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향한 울림
김천시 승격 70주년 희망의 종 타종식
김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시민대종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종 타종식'을 개최하여 8.15 광복절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희망의 종 타종식은 타종식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다짐과 기원을 하며 시 승격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시민위원회 70인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김천시민대종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대북타고와 독도사랑 국민연합 리틀독도단 어린이들의 플래시몹 축하공연으로 8.15 광복절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70인 시민위원들이 김천시민대종을 70회 타종하였으며, 김천시의 미래 비전과 시민들의 소망 담은 메시지를 풍선에 써서 하늘로 날려 보내는 ‘희망의 풍선’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어 타종식 행사 종료 후에도 각종 단체 및 방학을 맞은 가족 등 시민들이 소망과 기원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정오까지 자율타종 시간을 운영했다.
김충섭 시장은 “오늘은 광복 74주년이자 김천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일본으로부터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그 희생을 잊지 않아야 하는 날이다. 시민을 대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분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희망의 종 타종식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고 김천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도약시키는 소망과 결의가 담겨져 있다.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으로 시민의식과 도시문화를 창조하여 지역에 정착시켜 김천을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시민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민대종은 지난 1999. 10. 15일 김천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14만 시민의 염원과 정성이 담긴 순수한 시민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무게 5,000관(18.75톤)의 대종 명문은 향토출신 시조 시인 고 정완영 선생님이 썼다. 시민대종은 시민의 화합된 힘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김천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