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소방안전체험관 교육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회장 맹점수)는 지난 8월 27일, 양금동 신청사로 이전한 김천소방서에서 임직원을 비롯한 회원 25여명 참여하는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천소방서는 새 청사를 건립하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을 받아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층에 119소방안전체험관을 개관하여 안전을 주제로 재미와 교육을 접목시켜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비하였다.
119소방안전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비상 행동요령, 완강기 탈출법, 소화설비 교육 7가지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체험 교육에서는 그 중에서도 화재진압, 연기대피, 하임리히 응급법,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회원들이 직접 실습해보면서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예방안전과 김홍기 소방장은 “올해 건립한 김천소방서는 BF인증을 받아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3층에는 시민의 안전예방을 위해 119소방안전체험관을 개관하였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으면 한다. 특히 장애인, 노인, 아동의 경우 재난대응에 취약하여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통해 각종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맹점수 지회장은 “회원들에게 이런 상황이 오면 안되겠지만 혹시 모를 위급한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오늘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회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한 김천이 될 수 있도록 지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