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김천불교대학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직지사 김천불교대학‧원 학생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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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3 19:35
김천불교대학은 그동안 함께 공부하면서 배움을 실천하는 모든 도반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9 김천불교대학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정희락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 및 김천불교대학‧원 학생 등과 운해 법보 직지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도신 학감스님, 수정스님, 현무스님, 일균 스님, 보경 스님, 적인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강병직 직지사 신도회장,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의장, 이선명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성내동 김천여자중학교에서 ‘2019 김천불교대학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입장식, 내빈소개,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학장스님 치사, 인사말, 발워문 낭독, 사홍서원,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만다리 그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는 성일 Mc의 진행으로 문수팀, 보현팀, 관음팀, 지장팀으로 나뉘어 추억의 보물찾기와 함께 도반들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단합을 이루기 위한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을 가져 서로 간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운해 법보 주지스님은 “오늘 행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김천불교대학 학생 여러분들이 화합화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이 행사를 계기로 학생 여러분들이 더욱 지혜를 증득하고 자비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치사했다.
정희락 학생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며 여러 도반들께서 이웃과 소통하며 봉사하고 있다. 오늘 처음 개최되는 문화축제가 김천불교대학이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명실상부한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장으로 우뚝 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병직 신도회장은 “여러분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도반으로서 직지사의 모든 스님들을 지극정성으로 보필해서 법문을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으면 하며, 여러 도반들이 김천이 밝고 맑은 세상이 되는데 다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불교대학 학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이웃을 사랑하며 김천에 봉사의 씨앗을 퍼트리고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하여 김천이 살맛나는 도시가 되어 가고 있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더욱 더 역량을 발휘하여 김천을 새롭게 바꾸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청량한 가을 하늘아래서 김천불교대학 학생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에서 지역을 위해 꿋꿋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부처님의 법을 행하는 여러 도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는 모든 것을 잊고 여러 도반들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세운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평화와 온정을 베풀어 주신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으니 오늘 맘껏 즐기시고 이를 통해 불교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감싸주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에서는 불교대학의 공부를 담당하고 있는 스님들이 숨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스승과 학생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