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 새마을회,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2020년 경자년에도 Happy together는 계속됩니다.
평화남산동 새마을회(회장 신광식, 부녀회장 김이경) 회원 20여 명은 9일 오후 평화동의 한 독거노인이 거주하던 세대를 방문하여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오랜 기간 노인 한 분만이 홀로 거주하던 곳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이웃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새마을회에서 인력 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회원들은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자가 맡은 역할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이며 내 일처럼 열정을 다해 환경정비에 임했다. 먼저 집안 곳곳에 어지럽게 널려진 가재도구와 생활용품들을 모두 밖으로 들어낸 후에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쓰레기 등을 일일이 분류하여 정리를 하고 물품 및 쓰레기 처리와 뒷정리까지 빈틈없이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광식, 김이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우리 새마을의 작은 손길이 김천시와 평화남산동을 조금 더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가꾸기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여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 날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한 양준영 동장은“바쁜 시간을 나눠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해부터 시작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이 올해부터는 보다 실질적이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실천 운동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새마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