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김천이 되도록 노력하자!
김충섭 김천시장 읍면동 순방[봉산면·대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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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30 23:07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포도의 주산지인 봉산면과 포도‧호두 생산의 집산지로 천년고찰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및 하야로비공원 등 관광지인 대항면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여섯 번째 순방길에 올랐다.
김충섭 시장은 읍면동 순방 여섯 번째인 30일 오후 봉산면과 대항면을 방문하여 이규택 경제관광국장의 주요시정에 대한 업무보고로 민선7기 시정방향과 과제, 2020 김천시 예산규모 및 주요업무계획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질문과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산면 순방에는 바쁜 도의회 일정에도 잠시 방문한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지역구 의원인 이진화·이명기·남용철‧김응숙 시의원, 배영애 민주당 김천시당협위원장, 하규호 직지농협 조합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산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이 광천1리에 들어온다는 말이 있는데 혐오시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과거에도 이건으로 소송이 붙었으나 김천시가 승소해서 조용해 졌는데 다시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 작년에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하여 기피시설은 법에 저촉된다고 본다.”고 했다.
최우락 건설안전국장은 “의료 폐기물 처리장은 작년 의원발의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하여 기피시설은 민가에서 일정거리 이상 떨어져야 가능하다는 조례에 저촉되므로 허가되지 않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종합장사시설 추진상황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요청이 있었다.
김충섭 시장은 “현장 방문하여 관계자에게 주민피해 최소화하도록 부탁하였다. 현재 공사 15%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내년 조성 완료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협의 중이라 구체적으로 설명이 곤란하다. 주민고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잘 협의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추가사업 지원도 계속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고 했다.
신암리에 동물화장장까지 들어오려고 하고 있는데 신암리는 지대가 높아 물이 아래로 흘러 김천시민 모두가 피해가 예상돼 이에 대한 대처를 강구했다.
김충섭 시장은 “작년 12월 허가신청이 들어와 있는 상황으로 도시계획, 농지, 건축 각 부서에서 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며,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판단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봉산면사무소 ~ 반곡간 도로 확포장 및 인도설치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봉산면~추모공원까지 4차선 확장에 공감하며, 추풍령 휴게소, 놀이터 추모공원 활성화, 단풍나무 군락지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교통량에 증가할 것으로 보여 후에 검토하도록 하겠으며, 인도설치는 좀 더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천2리(곤천천, 광동천) 하천 지정 요청과 농기계 수리 봉사 농한기 실시 요청 및 곤천마을 진입로 확장에 따른 주차장 설치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광천2리(곤천천, 광동천) 하천 지정은 관계 공무원에게 검토하도록 하겠다. 농기계 수리 봉사는 4월초에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주차장 설치는 담당공무원에게 검토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수리 봉사 농한기에 실시 요청에 대해 “올해는 농기계를 늘려 기능을 확대하고 농기계 수리도 오지 중심으로 먼저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도전문가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포도 전문가 양성으로 교육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많은 농민들이 포도재배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포도 전문가를 양성하여 포도 재배 교육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의2리가 진흥지역으로 묶여있어 전용비가 많이 들어 이전을 못하고 있다며 진흥지역 해제를 건의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사짓는데 농업진흥지역이 유리하여 각종 혜택이 많으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용도지역 변경은 도나 중앙에 올려서 검토해야 하며 불합리한 부분은 고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진흥지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항면에서는 이진화·이명기·남용철‧김응숙‧박해수 시의원, 배영애 민주당 김천시당협위원장, 하규호 직지농협 조합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항면에서는 대성초등학교 공자~방하 도로 2km구간 확장공사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2km구간은 예산문제로 빠른 시일 내에 전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선적으로 관련 담당자를 보내어 현장의 문제점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항면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문화시설이 없다. 현재 공모 신청한 2021년 일반농촌개발사업(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이 선정되어 주민 복지·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최우락 건설안전국장은 “요즘에는 공모사업이 계획서로 심사를 하여 경쟁도 치열하다. 공모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하는 사업이니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에서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점에서 파쇄기를 임차하려면 1달이 넘도록 기다려야 하므로 사용하는데 불편해 농기계 파쇄기 확보와 김천앤박스는 보조금이 지원되는데 해바른박스는 지원이 되지 않으니 포도박스 보조금 지원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성능이 좋은 기종으로 많이 보강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으며,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여 박스가 없어도 품질에서 개선을 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항면에서 일어나는 민원은 면장님이 제일 많이 알고 있으므로 시장님이 아닌 면장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면에서 할 수 있는 민원은 면에서 해결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민원은 시에서 해결하는 것이 맞다. 면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면민들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대룡리 645번지 인근 용복천은 봉산면과 연접해있고 적은 강수량에도 상습적으로 범람하여 용복천 교량 설치 공사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담당직원을 현장에 보내어 사업의 실효성을 확인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항면 직지사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한눈에 관광명소를 알릴 수 있는 “아치형조형물”설치를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하야로비 공원이 4월에 준공되고, 향후‘빛과 풍경 조성사업’,‘황악지옥테마체험관’등이 진행되어 많은 관광객이 김천에서 1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항면사무소 앞 방하지천을 복개한 버스승강장의 통수 단면이 낮고 좁아 집중호우마다 하천이 범람하여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방하지천 확장공사를 건의했다.
최우락 건설안전국장은 “소하천정비 기본계획이 끝나면 경상북도와 상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하폭을 넓혀 위험요인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여러분들의 건의사항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2개면에서 김천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선도하는데 도와줄 것을 바란다. 현재 세태로 보자면 앞으로 인구는 늘어나지 않는다. 김천시에서 펼치는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통해 관광객이 김천을 찾아오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 유동인구를 늘리기 위해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으로 김천이 친절한 도시, 가장 깨끗한 도시, 질서 있는 도시, 먹고 살만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 운동은 김천사랑운동이다. 여러분들께서‘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전개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