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양금동 하로마을 주민들은 1월 30일 양금동 하로마을 입구에서 주민안녕기원제를 지냈다.
과거 하로마을에서는 많은 과거급제자가 배출되었는데 관리들이 사용하는 사모를 닮은 사모바위와 사모바위의 신부인 할미바위 덕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에 하로마을에서는 매년 초 사모바위와 할미바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 하로마을 주민안녕기원제는 양금폭포농악단의 공연으로 시작하여 참석자들이 차례대로 제를 지내는 것으로 끝이 났다.
이우원 양금동장은 “하로마을은 아름다운 산세와 자연환경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오랜 전통과 유래가 있는 곳이다. 앞으로도 주민안녕기원제 전통을 이어가길 바라며 새해에도 주민들의 안녕과 마을의 평안을 바란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