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훈 대구조달청장, 신종코로나 물품 관련 현장 방문
신종코로나 관련 물품 수급상황 점검
대구지방조달청(청장 박준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주요 방역물품의 수급이 우려됨에 따라 주요 방역물품의 신속구매 절차를 마련하고, 전문기관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관련 계약 건은 계약 진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2주 정도 소요되는 납품검사도 임시 면제해 공공기관이 부담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했다. 그리고 방역 관련 물품업체에 선금, 기성금 등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경영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2월 6일 평화남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화확물질보호복 제조업체인 신일사(대표 : 김종용)를 방문해 회사소개 및 제품 공급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회용 보호복 생산 및 공급 가능 현황을 브리핑받고 국내에 차질 없이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준훈 청장은 “조달청은 소독·방역제품 수급상황을 항시 점검하고 긴급수요에 대비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규정상 허용된 모든 비상조달절차를 동원할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은 김천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과(석사) 졸업하고 1985년 11월 공직에 입문한 뒤 2009년 구매사업국 신기술구매팀(사무관), 차장실(사무관), 2015년 감사담당관실(서기관), 전자조달국 국유재산기획조사과(서기관), 2016년 조달청장 비서관, 2018년 신기술서비스국 우수제품구매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9년 1월 정기인사에서 대구지방조달청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