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 부녀회 손 소독제 직접 만들어 전달해요
주민참여교실 원데이클래스 참여, 손소독제 직접 만들어 배부
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은 2월 14일(금) 율곡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율곡동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배부하기 위한 ‘손소독제 직접 만들기’주민참여교실의 원데이클래스 강좌를 열었다.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시중에 손 소독제 품귀현상으로 손 소독제를 구하기 힘든 현실 실정에 맞춰 손 소독제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여 직접 만들어 보고 전달하기로 하였다. 손소독제는 에탄올, 정제수, 아로마 오일을 기본으로 손이 건조하지 않도록 글리세린도 일정한 비율로 섞어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율곡동 부녀회장 이서현은“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손 소독제조차 구하기 힘든 현실에 직접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나눔을 통해서 주민들이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에 온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 중인 이우문 율곡동장을 대신하여 백선주 총무팀장은“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율곡동 부녀회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손 소독제를 만들어 배부하게 되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시민 모두 지혜롭게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하였다.
이번 강좌는 더세움교회에서 집사 김은숙씨가 ‘손소독제 만들기’강의 재능 기부를 하였고 부녀회원 25명이 모여 260개의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었다. 만들어진 손소독제는 율곡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 전입신고를 하는 분에게 1세대 당 1개씩 물량 소진 시까지 배부가 된다.‘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율곡동 부녀회에서는 함께 활동할 회원을 연중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