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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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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지역사회 내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돌봄 어르신의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지난 19일 생활지원연계서비스 ‘꼬꼬데이’를 실시하였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경로당과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는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 및 안전 확인을 하고, 평소 배달 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에게는 뼈없는 치킨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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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장애를 앓고 계시는 정00어르신(농소면)은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에는 한 달에 한 두 번 경로당에서 다 같이 모여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최근 몇 달 동안은 전혀 먹지 못해 아쉬웠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다’며 여러 번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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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00어르신(농소면)은 ‘손녀딸이 가끔 찾아오면 치킨을 사들고 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오지도 못하고 있다. 이번 뼈 없는 치킨은 틀니를 하고 있는 우리 같은 노인들이 먹기에 한결 부드럽고 편하다’고 하면서 사회복지사 두 손을 잡으면서 손녀딸이 온 거 같다고 눈물을 흘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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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00어르신(농소면)은 ‘며칠 전부터 치킨이 엄청 먹고 싶었는데 이런 촌에는 배달도 안 되고 혼자 나가 사먹지도 못해 속상했다. 내 마음을 알고, 직접 치킨을 들고 방문해주니 너무 좋고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후원자를 발굴하여 매달 19일을 ‘꼬꼬데이’로 지정하여 시외곽지역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 방문하여 치킨을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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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정재춘관장은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르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말과 행동을 실천하여 지역 어르신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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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 꼬꼬데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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