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가뭄, 우리가 앞장서 해결한다!
김천시 농소면사무소 2차 농촌 일손돕기 나서
농소면사무소(면장 김병수) 직원 10여명은 24일 연명리 소재 김옥겸씨 자두밭을 찾아가 2차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농소면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촌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 농가의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지난 5월 자두 적과 작업에 이어서 자두 수확 작업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이른 아침부터 약 1,500㎡의 자두밭에서 수확 작업을 실시하였다.
과수원 주인인 김옥겸씨는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인력도 구하기가 어려워 5,000평 과수원의 자두, 복숭아 수확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농소면 직원들이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김병수 농소면장은 “6월은 자두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여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데 오늘 자두 농가의 일손 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린듯하여 보람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