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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시행

종량제봉투에 부서명, 담당자 적힌 스티커 붙여야 배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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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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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2021.5.12.김천시,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시행.jpg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시청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재활용자원 분리배출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13일부터 시행한다.

 

시청에서 나오는 종량제봉투를 파봉해본 결과 재활용 가능자원이 50%이상이나 된다는 판단아래 실시하게 된 이번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는 이름 그대로 시청사 내 전 실과소 사무실에서 쓰는 종량제봉투에 부서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는 제도이다.

 

어떤 부서가 매달 어느 정도의 쓰레기를 버리는지, 재활용 가능자원과 음식물쓰레기가 얼마나 혼합되어 있는지 파악하기 쉬워진 이번 실명제를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엄격하게 모니터링 하고 점검결과를 행정게시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패널티 부과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시의 의도다.

 

또한,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의 엄격한 실천을 위해 직원교육 및 실태점검도 연중 상시 이루어진다. 각 서무팀장을 부서 실명제의 책임자로 지정하고, 부서원들에게 ‘종량제봉투 부서실명제’ 내용 고지와 함께 ①개인컵갖기 ②손님 접대용 다회용컵 이용 ③분리배출 철저 등의 내용을 부서원들에게 전달하여야 하며 불시에 이루어지는 실태점검에서도 개인컵 사용, 다회용컵 사용여부를 가려 각 부서의 평가 및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맑고 아름다운 환경은 우리 세대의 것이 아니라 잘 보존했다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밝히며, “최근 환경 파괴 괴물로 떠오르는 미세플라스틱이 코로나19 시대에 확연하게 증가한 폐기물 중 하나인 포장재 내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데, 입자가 매우 작아 분리수거가 안되는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 먹이사슬의 일부가 되어 우리식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번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시행으로 공직자부터 쓰레기배출을 줄이고 비닐대신 장바구니 사용, 테이크아웃 컵 사용대신 텀블러 사용 등 아주 작고 사소한 실천이지만 환경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후세대에게 안전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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