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약공병 수거
“농약공병 수거”로 깨끗한 아포 만들기
아포읍 새마을협의회 남녀 지도자 협의회에서는 마을쓰레기 집하장에서 수거한 농약공병 수거함을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며 분리 수거작업을 해 Happy together 김천 청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농경지와 하천 등에 방치되거나 농가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을 대대적으로 수거하여, 14일(수) 새벽부터 새마을 남녀 지도자 50명이 각 마을별 집하장에 모아둔 농약공병 수거함에서 농약공병, 농약 빈봉지, 영양제통, 비닐、쓰레기 등으로 구분하여 차례로 분리작업을 벌였다.
이날 분리수거한 농약 공병은 5톤형 트럭 1대, 1톤 트럭 2대, 농약 빈 통이 1톤 트럭 1대 등 총 3톤 가량 나왔다. 농경지나 하천에 버려진 농약 공병은 유해성이 크고 처리에 어려움이 많아 농촌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에 해로운 유해성 폐기물이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지난 금년도 3월에도 2.5톤의 농약을 수거하여 판매수입금을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였다.
아포읍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농경지, 하천에 버려지거나 소각으로 발생 할 농약 폐기물을 사전에 수거하여 토양과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개끗한 농촌생활 환경을 만드는데 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