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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CEO들의 창업박람회 수익금,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기부

고사리손 창업체험활동으로 진로효능감을 향상시켜 사회환원의 가치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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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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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지난 7월 19일(월)부터 9월 1일(수)에 걸쳐(방학기간 제외) 5학년 29명이 주최가 되어 꼬마 CEO 창업을 통한 창업박람회를 운영하였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 ‘꼬마 CEO 창업박람회’는 비슷한 성향과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회사를 설립한 후, 창업 아이템으로 무엇을 할지 함께 협의하고 재료를 구입하며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판매까지 하는 창업체험활동이다. 

 

실제로 마트에 가거나 온라인 쇼핑을 통해 재료를 구입하였으며 복도에 광고지를 붙이고 광고 CF도 영상으로 만들며 만든 물건을 진짜 돈을 받고 판매하였기 때문에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반응이 좋았다.

 

이 수업은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교과와 연계한 진로활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실과의 ‘나와 직업’을 통해 창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활동과, 미술과 관련된 ‘눈길을 끄는 포장’을 통해 제품을 예술적으로 보기 좋게 만드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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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처음부터 도덕적인 회사 운영을 중점에 두고 기업을 창업하였으며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뜻깊은 곳에 기부를 하고 싶다고 하여 학급회의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 19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김천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힘내라는 의미로 맛있는 떡을 사 드리자는 의견으로 결정되었고, 수익금 16만원으로 모두 떡을 사서 9월 3일(금)에 김천보건소장님께 직접 쓴 응원엽서와 함께 전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강○우 학생은 “5학년이 되어서 했던 활동 중에 창업박람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창업하고 재료를 사고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건 업그레이드된 가게놀이 같아서 훨씬 더 즐거웠어요. 그리고 우리가 번 돈으로 떡을 사서 선별진료소 의료진께 직접 전달을 해 드리러 가서 정말 뿌듯해요” 라고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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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으로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자기존중감을 기르고 진로 탐색을 하고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진로활동을 통해 진로효능감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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