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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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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관장 백선주)에서는 지난 18일, 「사람책과 함께 하는 공감‧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올해 도서관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송년 북콘서트는 독서마라톤 우수 완주자들에 대한 시상에 이어 그림책과 음악을 전하는 사람책, 붓 끝으로 전하는 사람책의 강연과 함께 협주 공연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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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공연에서는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와 최미정 비올리스트, 피아노 박현주의 협연으로 ‘오버 더 레인보우’, ‘캐논 변주곡’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연주로 본 행사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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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독서마라톤 우수 완주자 시상, 그림책 출판기념회, 우리 그림(민화) 전시회 축하 등이 이어졌다. 특히 출판기념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의 아버지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담은 그림책(「꼭, 검쥐고 있어」임영희 지음)을 직접 낭독하는 시간이 더해져 따뜻하고 포근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2부 음악을 전하는 사람책에서는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를 사람책으로 초청하여, 음악가로서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와 클래식 작곡가들에 대한 진솔한 토크가 이어져 공감‧토크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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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는 무대에 오르기 전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 대한 질문에 “두려움은 항상 존재하며 긴장을 하지 않는 연주는 한 번도 없었다. 두려움은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며, 집중을 하게 되면 두려움을 느끼는 나 자신은 사라진다. 저에게는 힘의 원동력인 음악이 여러분들에게도 구원이며 기쁨이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겨울 저녁에 잘 어울리는 쇼팽, 파가니니, 생상스의 작품을 바이올린 독주로, 그리고 비올라, 피아노와의 협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겨울 저녁으로 채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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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감동적인 그림책과 마음을 녹여주는 클래식 음악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소소하고 행복한 이야기로 서로 공감하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는 도서관 1관 1단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운영된 ‘자신만의 색채로 소원을 담은 민화’작품(「화초도」권필선 외 21명)과, 일상을 담은 우리동네 작가님들의 그림책 출판 전시회(「오지랖 넓은 미숙의의 일기」이지연 외 23명)이 열려 공감‧토크 콘서트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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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올 한 해,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생활의 활력과 힐링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 충족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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