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김천대학교 축구부, 1,2학년 대학축구대회 8강 진출!

예선 조1위로 진출 후 홍익대학교까지 꺾는 파란을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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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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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축구부(감독 이창우)는 2022년 첫 번째 대학 전국대회인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강호 홍익대학교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가장 먼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 예선전에서 대학 최강으로 분류되는 중앙대학교를 제치고 조1위로 16강에 올라선 김천대 축구부는 대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강호들이 피하고 싶은 첫 번째 팀으로 꼽히는 등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15일 경남 통영에서 펼쳐진 16강 첫 경기인 홍익대학교와의 결전에서는 날카로운 창들의 혈투가 이어지며 숨 막히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12분 홍익대에게 선취골을 내눴으나 단 1초도 포기함이 없이 홍익대를 몰아붙였다.

 

이창우 감독은 경기 전 “이번만큼은 꼭 이기겠다, 무조건 8강에 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는데 그 질 수 없다는, 승리하겠다는 염원을 위해 과감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대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불리는 김종민(군사학과 2년)을 전방으로 배치시키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5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김천대에게 주어진 마지막 프리킥 찬스에서 정원식(군사학과 1년)의 가슴트래핑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극적 무승부로 정규시간을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이창우 감독은 선수 하나 하나에게 자신감을 몰아주며, 승부차기 키커를 일일이 직접 정해주었다. 용호상박의 일전을 겨룬 양 팀답게 다섯 명의 선수들이 실수 없이 PK를 성공시키고 김천대의 여섯 번째 키커인 주장 강건우(군사학과 2년)가 골을 성공시킨 반면 홍익대의 마지막 키커의 공은 김천대 골키퍼 김태선(군사학과 1년)의 몸을 날리는 놀라운 선방에 가로막히게 되며 8강을 위한 힘든 여정이 끝을 맺게 되었다.

 

경기 후 이창우 감독은 “선수들이 잘했다. 감독으로서 내가 한 것은 딱 한가지였다. 아이들을 믿고 감독 석에서 응원해 주는 것 단 한가지뿐이었다.” 라며 역시 이창우 감독다운 소감이었다.

 

어느덧 그에게도 명장의 기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다음 8강전은 대진대를 7대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상지대학교와 17일 맞붙게 되었다.

 

한편, 김천대는 지난 2021 대학축구 U리그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에서의 8강진출, 2021 제57회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등 전국대회 3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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