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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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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상사가 점점 어려움이 가중되는 와중에도 봄소식을 전하는 청매화는 모진 삭풍을 이겨내고 꽃망울을 틔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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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기상 입춘이라는 날이지만 영상과 영하를 오고가는 날씨 속에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만들며 몸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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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판에는 온갖 생물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채 봄소식을 전하고 싶지만 늦겨울의 시샘으로 아직 전하지 말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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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들판에는 광대나물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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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도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봄 인사를 꾸벅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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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에 조국을 빼앗긴 서러움을 시로 전하던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가 문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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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시인이 절절히 느꼈던 그 마음처럼 우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모든 것을 빼앗긴 작금의 현실과 다름이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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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식은 한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꿈을 꾸는 희망과 같다. 하루빨리 코로나19의 그늘에서 해방되어 모든 이들이 꿈꾸는 건강한 세상이 찾아오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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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꽃망울을 보듬는 청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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