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불교대학 재학 중인 김천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은 제9회 의회출범을 앞두고 직지사 주지 운해 법보 스님을 찾아뵙고 당선 인사를 드렸다.
직지사 학감 현장 스님, 오애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 정희락 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김세호‧우지연, 박복순 제9대 김천시의회 의원 당선자 일동은 6월 25일 운해 법보 직지사 주지스님을 찾아뵙고 차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운해 법보 주지스님은 “불교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항상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오며 덕을 베풀었기에 여러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족을 비롯한 주위 분들이 불교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학생의 본분을 잊지 말고 더욱 정진하고 수행하여 항상 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펼쳐 달라”고 덕담을 전했다.
김천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은 “법보 주지스님을 비롯한 모든 불자들의 당선 기원과 부처님의 은덕으로 저희 김천불교대학생들이 김천시의회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애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은 “김천지역에는 사찰들이 지역마다 있는데 반해 저희 율곡동에는 사찰과 포교당이 없어 불자들이 활동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불자들이 서로 불교를 공부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교당의 설립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