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든든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농소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농소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3일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상백, 부녀회장 박성자)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21일부터 22일까지는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처, 23일은 본격적으로 양념을 버무려 총 3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농소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및 불우이웃 등 70여 가구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전달했다.
이상백·박성자 회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장을 담갔다.”고 말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맛있는 김치를 직접 담그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늘 같이 힘써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비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농소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소면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농소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