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아포읍민 안녕기원제 지신밟기 개최
읍민 화합과 안녕 기원 행사 열어
김천시 아포읍 농악단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관내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아포읍민 안녕기원제 지신밟기’행사를 개최했다.
3일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아포종합복지관) 전정에서 올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읍청사 신축이 무탈하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관내 농가, 상가지역, 마을회관 등 곳곳을 두루두루 돌며 지신밟기를 했다.
각 마을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술로 농악단원들을 맞이하고 마을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으며, 농악단원들은 신명나는 풍물가락으로 잡귀를 물리치는 주문을 읊으며 한해의 복이 들어오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아포읍 농악단은 본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150만원 상당의 10kg 쌀 50포대를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훈훈한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섰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이번 계묘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읍민 화합과 안녕을 도모하고 특히 아포읍 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을 중점으로 읍행정이 추진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