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도 봄내음이 가득가득
전통시장-봉사단체 가족결연 활동개시
하나둘 꽃망울 터트리는 봄꽃 소식과 같이 찾아온 김천장날... 따사로운 봄볕,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경희)는 5일마다 열리는 장날에 평화, 황금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하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전통시장-봉사단체 가족결연 활동을 처음으로 개시하였다.
다소 쌀쌀함을 느끼는 아침이라 봉사자들이 제공하는 따뜻한 커피를 찾은 시민(상인)께서는 “시장에 올 때마다 늘 이 자리에서 맛난 차, 다과를 마련해 주어 늘 감사하다” 고 말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해 주었다.
오늘 음료봉사에 임한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여성회와 김천시재향군인여성회 회원께서는 “김천에 거주 여부를 떠나 우리 재래시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차로나마 김천의 인심을 전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 올 한해도 더 열정적인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겠다” 고 하면서 큰웃음으로 답하기도 하였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경희)는 김천장날마다 각종 음료봉사, 춤과 악기를 동반한 노래공연 등으로 김천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내, 관외 상인들에게도 큰 행복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