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회장 오애순)는 새로운 년도가 시작됨에 따라 김천불교대학 발전을 위한 계획 및 주요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자성 학감스님, 교학처장인 일우법사, 오애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장, 맹종만 수석부회장, 김자헌 진행부회장, 김옥희 사무국장 및 임원진을 비롯한 김천불교대학‧원 각반 회장, 부회장,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6일 직지사 만덕전 회의실에서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 정기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옥희 사무국장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임원 소개, 스님 인사 말씀, 회장 인사, 심의 안건 토의, 사홍서원,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의된 주요 내용은 자비나눔 바자회 건, 성지순례의 건, 부처님 오신날 봉사의 건, 김천불교대학 학사 운영의 건, 기타 김천불교대학 발전에 대한 심의의 건 등이다.
자성 학감스님은 “이번에 김천불교대학 학감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되살려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무탈하게 김천불교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우법사는 “불교학생회의 임원을 맡아주신 분들은 참 고되고 번거로운 일이다. 득보다는 실이 많은 일들을 위해 바쁜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여러 학생들이 불법과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헌신과 봉사로 학생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김천불교대학이 전국에서 최고의 불교대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애순 총학생회장은 “저희 총학생회는 지난번 입학식과 더불어 이번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자성 학감스님과 교학처장인 일우법사님과 함께 새로 구성된 임원진 등 여러분들과 김천불교대학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임원진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불교대학 총학생회는 이번 년도에는 기존 성지순례는 진행하되, 10월 예정인 인도 성지순례가 추진됨에 따라 매년 추진되던 불교대학 2학년과 불교대학원 2학년의 졸업여행은 불교대학 방향성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졸업여행은 없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