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주간 운영
김천시 아포읍은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329건 중 26.7%인 88건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른 특단의 조치이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를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주간으로 설정하고 마을별 산림 인접지 100미터 이내에 산재해 있는 영농부산물을 사전 제거 하거나 파쇄하는 작업으로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산림과 100m이내 인접한 전·답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이다.
한편 아포읍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평일·휴일 근무조를 별도 편성하여 산림 및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에 대한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 시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하는 등 산불위험 요인 사전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이 사업은 여성과 고령 농업인에게 큰 효과를 주고 있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 파쇄로 산불 발생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