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조형물 점등식 봉행
부처님의 원력이 사부대중에게 널리 함께하길 바랍니다.
한국전력기술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5월 12일 한국전력기술 로비에서 ‘한국전력기술 부처님 오신 날 봉축조형물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직시사 포교국장 덕종스님, 재무국장 덕현스님,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적인스님, 재무 성언스님, 개운사 주지 일균스님을 비롯한 오애순 김천불교대학총학생회장 및 최필수 자문위원, 김훈이 김천시청균선회장, 김한선 한국전력기술 법우회장 및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점등식의 불을 밝히며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했다.
한국전력기술은 부처님 오신 날(불기 2567년도)를 맞아 경주 감은사지 3층 석탑을 실물 비례로 축소 제작하여 로비에 약 1개월간(2023. 5. 12 ~ 6. 14) 불을 밝힐 예정으로 전년에 이어 계속해서 점등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김천혁신도시에 이전 후 불심이 강한 지역인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를 중심으로 직원들 사이에 불자들 모임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 직지사 말사인 “미륵암(주지 일공스님)”의 노력으로 김천혁신도시에 시민선방이 설치되어 일반 불자들이 불교를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인연으로 2017년 7월 일부 직원 불자들을 중심으로 한기 법우회가 창립되었으며, 2018년도부터 직지사에서 운영 중인 김천불교대학에 한기 최초로 5명이 입학을 계기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실시하는 제25기 일반포교사시험에 김천불교대학출신 합격자 7명 중 3명을 배출하는 등 2021년에는 1명 2023년에는 합격자 3명 중 2명을 배출하였다.
이에 앞서 법우회는 회사에 건의하여 2021년도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전력에 경주감은사지 3층 석탑을 실물비례로 축소 제작하여 로비에 1개월 설치하였으며, 올해 불기 2567년 3번째 점등식을 이어오게 되었다.
덕현스님은 “한국전력기술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조형물 점등식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김천은 제가 자라난 곳 인만큼 한국전력기술이 이전하기 전 옛 모습도 기억하고 있다. 여러 불자들의 마음이 모여 점등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보니 제가 더욱 열심히 증진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불자들의 어려운 일들이나 도울 일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며 점등식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적인스님은 “한국전력기술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조형물 점등식을 축하드리며,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것은 더욱 의미 있는 일이다. 저희 연합회는 지난 한국전력기술의 점등식을 계기로 용기를 얻어 김천경찰서, 제일병원, 김천하나로마트 등에 점등식을 하게 되었고, 그 외에 이마트나 김천시청에서는 자체적으로 점등식을 하는 등 점등식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전력이 먼저 스타트를 끊어주어 감사드리며 역량을 한데 모아 김천불교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일균스님은 “한국전력기술에서 만든 석탑조형물은 매우 고급스러운 보석같은 비취색으로 이런 고급스런 마음으로 여기계신 분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오애순 회장은 “제가 고향인 이곳에서 봉축조형물 점등식을 봉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김천불교대학이나 사암연합회의 모든 불자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원만‧성취되시길 간절히 기원 드린다.”고 했다.
최필수 자문위원은 “한국전력기술에서 점등식을 봉행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많은 스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이 자리가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전력기술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서 우리 불교대학과 한전기술이 더욱 인간관계가 이어지길 바라며 한국전력기술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훈이 회장은 “점등식을 할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느낌이... 예전에는 부처님 오신 날 초등학교에 모여서 시내까지 연등과 코끼리 상을 만들어 축하하는 연등의식을 했었다. 언제부터인지 연등행사를 하지 않았는데 다시 한 번 연등행렬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이 점등식이 계속 이어져서 불자들의 마음을 살펴주고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국전력 법우회 김한선 회장은 “석탑 조형물에 밝혀지는 불빛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은혜의 불빛으로 한국전력기술 및 김천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할 것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어두운 빛을 더 밝은 빛으로 승화시켜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에서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법우회 불자들은 국민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부처님 法을 온 천하에 두루 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