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부지구대(역전‧부곡‧봉계‧다수‧직지 자율방범대)는 5월 27일 직지사에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행사에 앞서 교통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서부지구대 대원 30여명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나뉘어 아침 일찍부터 오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교통봉사에 전념했다.
특히 행사 시작 전후로 많은 차량들이 몰려 대원들의 차량 소통에도 불구하고 정체되는 구간이 많아 대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이날 교통정리에 함께 동참한 전종만 대장은 대원들을 격려하고 교통정리에 힘썼다.
그러던 중 점심 공양시간에 남자 화장실에서 사람이 쓰려졌다는 신고를 제보 받고 인근에서 교통정리하고 있던 전종만 대장과 민홍기 부대장, 김웅일 대원, 김은영 사무국장이 화장실로 달려가 화장실에 쓰려져 있던 어르신을 긴급 구호조치를 하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전종만 대장은 “이날 봉축 법요식 교통정리에 많은 대원들이 동참하여 제때 식사도 못하고 봉사하느라 고생 많았다. 행사가 무사히 치르질 수 있도록 노력한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비상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우리 대원들이 신속하게 구호조치를 취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