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야호산악회 봉사대(회장 임종만)는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으로 지역공동체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가을맞이 어르신 우삼겹살 무료 봉사’를 실시했다.
야호산악회 봉사대는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청정한 뭉게구름이 둥실 떠다니는 10월 21일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삼겹살 무료 봉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추천을 받은 대신동의 이온베르빌 아파트 어르신과 해돋이아파트 어르신 및 휴먼시아 아파트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곡동 맛고을 2번 도로에서 성업 중인 소고기 전문점인 ‘진가네 소두마리’에서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우삼겹살을 대접했다.
또한, 이날 새김천산악회 김쌍섭 회장과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야호산악회 봉사대 전춘옥 여성 회장이 포도를 찬조하였고, 팔공산막걸리 최연구 사장도 김을 찬조하여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회원들은 세팅된 테이블에서 어르신들에게 고기를 구워주며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식후에 찬조 들어온 김과 포도를 어르신들에게 나눠주었다.
진영언 사무국장은 “가을이 깊어가는 주말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오늘의 김천을 있게 한 지역 어르신들의 고마움에 약소하지만 저희들의 자그마한 정성이 깃든 음식으로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시라”고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