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에 있는 문수암(오상 스님)이 지난 8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로 꾸러미(음식 및 생필품) 170묶음을 후원했다.
이날 문수암 오상 스님이 후원한 꾸러미는 농소면 관내 홀로 사는 노인과 취약계층 17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상 스님은 “추운 계절이 다가오는 때에 홀로 지내실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데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주신 오상 스님께 감사하다.”라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농소면 직원과 각 마을 이장이 함께 홀로 사는 노인 및 취약계층 170가구에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