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산불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 개최
작은 관심으로 큰 산불 예방
개령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임동환)는 지난 9일 2층 회의실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림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방지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23년 산불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관계기관 단체장과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불감시원 정태준 감시원의 산불근절 다짐을 위한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산불 예방 교육을 시행했고 마지막으로 산불 조심 홍보 및 지역주민의 산불 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거리 행진으로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임동환 개령면장은 “올봄 동부리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수십 년간 가꿔온 산림자원에 피해는 발생했으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명피해 없이 빠른 시간에 진화할 수 있었다. 요즘 산림에서의 휴양활동이 증가한 만큼 그에 따른 산불 발생 확률도 높아졌다. 작은 관심으로 큰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면민 한 분, 한 분이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범시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협조가 있다면 이번에도 우리가 모두 하나 되어 푸른 산 푸른 개령을 지킬 수 있다.”라며 산불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개령면에서는 산불 없는 개령면을 만들기 위해 산림 연접 지역의 생활 쓰레기와 농산폐기물, 논과 밭두렁 소각을 철저히 단속하고, 특히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와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