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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6.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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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불교대학 연경반 야간(회장 정성곤) 도반들은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6월 13일 명적암 주지 선행 스님을 찾아 법문을 청해 듣고 수승한 불제자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을 가졌다.

 

담임교사인 일우법사를 비롯한 정성곤 회장 및 연경반 야간 도반들이 함께한 가운데 명적암 주지 선행스님은 법문에서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모두가 느끼는 ‘진심’이라는 말과 단어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비유하고 설명하며 알기 쉬운 불교적인 해석으로 도반들의 이해를 도우며 한층 불교공부에 대한 깊이를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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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스님은 “천수경에서 무위심내(無爲心內) 기비심(起悲心) 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들은 함이 없는 마음으로 그냥 하는 일을 하듯 자비를 베푸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여러분들은 알지 못할 것입니다. 타인을 의식하고 행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들이 나도 모르게 조작되어 있기 때문에 진심이 아닌 것입니다. 의식하지 않고 하는 상태, 그냥 하는 것이 최상의 상태입니다.”라며 “제가 출가하던 날 김연아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경쟁 선수인 ‘아사마 다오’가 경기가 끝나고 펑펑 눈물을 흘린 것이 기억에 납니다. 인터뷰에서 말한 충격적인 말은 ‘내가 금메달을 못 따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잘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앞서서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라는 말에서 우리가 말하는 무위법을 연상케 합니다. 그냥 연습하듯이 하였다면 결과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살아가면서 모든 행동들에는 나의 생각이 타인을 의식하고 행동하게 되어 잘해야 되겠다는 욕심을 내게 됩니다. 우리 불교대학 도반들은 이제 잘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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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선행 스님은 “이야기 중 우리들이 오늘 명상을 위해 모인 자리였으나 여건상 법문을 하게 되었지만 간단히 명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명상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명상법에는 ‘아나 빠나 삿띠’라고 합니다. 아나(들숨) 빠나(날숨) 삿띠(관찰 알아차림)를 하여 명상에 이르게 되는데 ‘삿띠’라는 것은 우리들이 모든 생각이 나에게서 벗어나는 것을 호흡으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런데, 살면서 그런 행위와 생각하는 마음을 자세히 관찰하여 마음을 챙겨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 난 늘 깨어 있다는 말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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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법사님과 연경반 야간 도반들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장시간에 걸쳐 좋은 법문을 행하면서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명적암 주지 선행스님께 깊은 감사함을 표하면서 앞으로 더욱 수승한 불제자로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도반들과의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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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불교대학 연경반 야간, 명적암 야외 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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