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김천로타리클럽(회장 김정석)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따뜻한 情을 나누기 위해 명절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10월 2일 무료급식소 ‘야고버의 집’에서 쇼핑백 스티커 붙이기를 시작으로, 정성껏 마련된 각종 나물과 모둠전, 과일(사과, 배), 송편, 식혜, 약과 등이 담긴 꾸러미를 차곡차곡 포장했다. 이날 준비된 꾸러미는 총 120세트로, 관내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세대에 직접 전달되었다.
아울러 남김천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활동에 힘쓰고 있는 ‘야고버의 집’에 운영 후원금도 전달해, 무료급식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한 봉사 현장에는 자원봉사자들과 자두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회원들은 추석 명절 음식을 정성껏 마련해 모둠전(동그랑땡, 산적, 애호박전)을 부쳤고, 시금치·고사리·무로 구성된 3색 나물을 맛깔스럽게 무쳐 어르신들이 명절 연휴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김정석 남김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가 함께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유영순 자두라이온스클럽 회장도 “이웃을 위한 마음이 모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웃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호영 김천부곡사회복지관장 역시 “명절이면 더 외롭고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렇게 지역 단체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김천로타리클럽은 1984년에 창립된 국제로타리 산하 김천지역 봉사단체로, 매년 저소득층 지원, 환경정화활동,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명절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