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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유난히도 기승을 부렸던 북극한파의 겨울의 매서운 날씨도 입춘 절기 앞에서 꼬리를 내리며 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형국이다. 입춘을 맞이한 주변의 산과 들에는 극한의 세찬 겨울 바람을 이겨내고 들풀과 나무들이 봄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풀과 나무들이 대지를 뚫고 올라와 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보는 식물들도 다행히 문명의 힘을 빌어 찾아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네이버에 식물 검색을 하니 꽝꽝나무, 꽃다지, 벼룩이자리 등의 이름으로 검색에 올라 처음 보지만 이름 한번 불러 볼 수 있다. 양지 바른 나뭇가지에는 참새들이 자리를 옮겨가며 봄볕 일광욕을 즐기고 있고, 가정집 주택에서는 아주머니가 마당에 뒹굴며 겨우내 묵혀온 낙엽과 잔가지 등을 태우고 있다. 산과 언덕에 심어놓은 두릅나무도 향기가득한 봄기운을 인간들에게 전해 주려고 힘차게 대지의 기운을 끌어 올리고 있고, 지난해 밤을 떨어뜨리고 쭉정이 껍질만 메단 밤나무도 가지에는 싹이 움트고, 담장 옆 앵두나무도 빠알간 앵두 열매를 선사하려고 힘써 대지의 에너지를 끌어 올리고 있다. 혹독한 겨울을 저만의 방법으로 이겨낸 백녀초도 봄을 준비하고 있고, 북극한파가 몰아칠 때까지만 해도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이 서서히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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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동 통장협의회, 2023년 첫 통장회의 개최
김천시 자산동(동장 김경하)은 1월 6일(금) 17시 자산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새해 첫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임명된 신임 통장 8명(4, 5, 12, 16, 17, 23, 26, 32통) 및 연임 통장 8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신년 맞이 기관단체장의 인사말, 1월 1일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 소개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12통 정대식 통장이 대표로 통장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이를 계기로 자산동 전체 37명의 통장들은 2023년에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자산동 발전에 힘쓰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입영 지원금 신청 안내,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한 연장, 전기 안전점검 안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안내, 저소득층 무료 의치 보철사업 등에 대한 시정 홍보사항을 공유했다. 김경하 자산동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임연임 통장들과 함께 화합을 다지며 시민 소통의 한 해가 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자산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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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작은 힘을 보태요
김천시 지좌동 용전교회(목사 이신봉)는 지난 12일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상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용전교회는 매년 성도들이 모은 성금을 기부하여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용전교회 이신봉 목사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힘든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에너지를 되찾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준 용전교회에 감사드리며, 한뜻으로 모아주신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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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례면 이장협의회, 2023년 첫 이장회의 개최
지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현철)는 12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장 18명과 시의원 및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이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출·전입 직원들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신임 이장 임명, 참석 내빈들의 인사, 각종 시정 사항 홍보 및 당부 말씀, 2022년 결산 및 감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3년에도 면민들의 행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례면 김철수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열심히 활동해주신 이장협의회원들 덕분에 2022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신임 이장들과 함께 지례면의 크고 작은 일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철 지례면장은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례면을 만드는데 노력하시는 이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올해에도 지례면의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계묘년 새해에도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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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어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어모 능치교회에서 방문하여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어모 능치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박배형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요즘 전달해드린 성금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1월 9일 평안건설 100만 원, 1월 11일 아천감리교회 200만 원, 솔담식품 100만 원 등 어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해 주었다. 권영춘 어모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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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의 행복지수를 올릴 어모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천시 어모면(면장 권영춘)에서는 12일 오전 11시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23명의 어모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했다. 제3기 어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중왕3리 이장인 문형근 위원장과 이영원 부위원장이 호선되었고 간사에 박천길 위원이 지명되었으며, 편재관 위원이 고문을 맡아 2년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문형근 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을 모아 어모면 주민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춘 어모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실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민자치위원회가 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참여를 활성화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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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 유난히도 기승을 부렸던 북극한파의 겨울의 매서운 날씨도 입춘 절기 앞에서 꼬리를 내리며 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형국이다. 입춘을 맞이한 주변의 산과 들에는 극한의 세찬 겨울 바람을 이겨내고 들풀과 나무들이 봄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풀과 나무들이 대지를 뚫고 올라와 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보는 식물들도 다행히 문명의 힘을 빌어 찾아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네이버에 식물 검색을 하니 꽝꽝나무, 꽃다지, 벼룩이자리 등의 이름으로 검색에 올라 처음 보지만 이름 한번 불러 볼 수 있다. 양지 바른 나뭇가지에는 참새들이 자리를 옮겨가며 봄볕 일광욕을 즐기고 있고, 가정집 주택에서는 아주머니가 마당에 뒹굴며 겨우내 묵혀온 낙엽과 잔가지 등을 태우고 있다. 산과 언덕에 심어놓은 두릅나무도 향기가득한 봄기운을 인간들에게 전해 주려고 힘차게 대지의 기운을 끌어 올리고 있고, 지난해 밤을 떨어뜨리고 쭉정이 껍질만 메단 밤나무도 가지에는 싹이 움트고, 담장 옆 앵두나무도 빠알간 앵두 열매를 선사하려고 힘써 대지의 에너지를 끌어 올리고 있다. 혹독한 겨울을 저만의 방법으로 이겨낸 백녀초도 봄을 준비하고 있고, 북극한파가 몰아칠 때까지만 해도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이 서서히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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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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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김충섭 구단주, 부산 기장 전지훈련 격려 방문
-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충섭 구단주가 2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 방문해 프로 선수단 격려를 진행했다. 구단주를 비롯해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이 함께 방문해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후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 기장군으로 이동해 오는 2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날 성한수 감독과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을 만나 전지훈련에 관해 얘기를 나눈 뒤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올해 윤종규, 조영욱, 원두재, 김진규, 박민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입대해 전력이 강화됐다. 김천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K리그2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한수 감독은 “구단주께서 먼 곳까지 격려를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 및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통해 20승 이상 달성하겠다. K리그2 우승, K리그1 직행승격을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 경기를,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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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김충섭 구단주, 부산 기장 전지훈련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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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5년 연속선정
- 김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하여 작은도서관 운영내실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운영한다. 순회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포함한 운영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2명을 선발해 2월부터 11월까지 본관과 작은도서관을 오가며 자료 및 시설물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운영, 도서관 이용자 교육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더 향상된 도서관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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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5년 연속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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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몸 편한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 운영
-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읍·면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증산면, 구성면, 지례면을 대상으로 2월부터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을 꾸려 가가호호 직접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4.8%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세대 당 인구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어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읍·면 지역은 동 지역에 비해 중증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의료접근성이 낮으면서 건강형평성에도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하여 증산·구성·지례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한방진료, 치매검사, 구강교육, 만성질환 증상관리 등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노인 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는 대상에서 제외)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 번에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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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몸 편한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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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수 감독 PICK’ 김천 조영욱 “목표는 승격”
- 동기들과 함께 뭉치고 있다.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해서 팀 승격을 위해 이바지하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지난 23일, 구단 역사 상 가장 많은 18명의 신병 선수들이 합류했다. 마지노선인 95년생 강현무, 김현욱, 박민규를 비롯해 윤종규, 원두재, 김진규 등 내로라하는 자원들이 포함됐다. 그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병은 조영욱이었다. 어느덧 팀 합류 1주일을 넘긴 시점에서 조영욱은 “동기들과 함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여서 어느 정도 적응을 마쳤다”고 말했다. 99년생인 조영욱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입대한 데에는 ‘공격수 사관학교’의 영향이 컸다. 조규성, 오현규 등 상무를 거친 후 날개를 활짝 핀 선임들을 보며 이른 입대를 결정했다. 조영욱은 “사실 군대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상무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했다. 나 또한 가서 더욱 성장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입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한수 감독 역시 조영욱에 대해 “포스트 조규성을 꼽으라면 조영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2023 시즌 조영욱에게 다양한 포지션을 시도해 볼 것이다.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년 FC서울에서 데뷔 후 줄곧 원 클럽맨으로 있었던 조영욱에게 K리그2는 처음이다. 조영욱은 “생각했던 것보다 K리그2가 전투적이고 거친 것 같다. 긴장이 많이 되지만 우승을 통해 직행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천상무에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선임들, 동기들과 함께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 경기를,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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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수 감독 PICK’ 김천 조영욱 “목표는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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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적극 추진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시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개선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장애인(단, 정신장애인 제외)에게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통합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920여 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재활훈련(재활운동 교육 및 통증관리 등)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사회참여 프로그램(자조교실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통합건강관리서비스,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 ▲보조 기기(휠체어, 보행기, 목발 등) 무료 대여 서비스 등이 있다. 시는 올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권세숙 보건지소장은 “장애인의 건강 문제와 재활 욕구를 세밀하게 살펴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 접근성 향상과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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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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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김충섭 구단주, 부산 기장 전지훈련 격려 방문
-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김충섭 구단주가 2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 방문해 프로 선수단 격려를 진행했다. 구단주를 비롯해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이 함께 방문해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후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 기장군으로 이동해 오는 2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날 성한수 감독과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을 만나 전지훈련에 관해 얘기를 나눈 뒤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올해 윤종규, 조영욱, 원두재, 김진규, 박민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입대해 전력이 강화됐다. 김천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K리그2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한수 감독은 “구단주께서 먼 곳까지 격려를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 및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통해 20승 이상 달성하겠다. K리그2 우승, K리그1 직행승격을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 경기를,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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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5년 연속선정
- 김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하여 작은도서관 운영내실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운영한다. 순회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포함한 운영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2명을 선발해 2월부터 11월까지 본관과 작은도서관을 오가며 자료 및 시설물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운영, 도서관 이용자 교육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더 향상된 도서관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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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몸 편한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 운영
-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읍·면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증산면, 구성면, 지례면을 대상으로 2월부터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을 꾸려 가가호호 직접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4.8%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세대 당 인구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어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읍·면 지역은 동 지역에 비해 중증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의료접근성이 낮으면서 건강형평성에도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하여 증산·구성·지례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한방진료, 치매검사, 구강교육, 만성질환 증상관리 등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노인 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는 대상에서 제외)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 번에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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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수 감독 PICK’ 김천 조영욱 “목표는 승격”
- 동기들과 함께 뭉치고 있다.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해서 팀 승격을 위해 이바지하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지난 23일, 구단 역사 상 가장 많은 18명의 신병 선수들이 합류했다. 마지노선인 95년생 강현무, 김현욱, 박민규를 비롯해 윤종규, 원두재, 김진규 등 내로라하는 자원들이 포함됐다. 그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병은 조영욱이었다. 어느덧 팀 합류 1주일을 넘긴 시점에서 조영욱은 “동기들과 함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여서 어느 정도 적응을 마쳤다”고 말했다. 99년생인 조영욱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입대한 데에는 ‘공격수 사관학교’의 영향이 컸다. 조규성, 오현규 등 상무를 거친 후 날개를 활짝 핀 선임들을 보며 이른 입대를 결정했다. 조영욱은 “사실 군대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상무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기도 했다. 나 또한 가서 더욱 성장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입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한수 감독 역시 조영욱에 대해 “포스트 조규성을 꼽으라면 조영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2023 시즌 조영욱에게 다양한 포지션을 시도해 볼 것이다.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8년 FC서울에서 데뷔 후 줄곧 원 클럽맨으로 있었던 조영욱에게 K리그2는 처음이다. 조영욱은 “생각했던 것보다 K리그2가 전투적이고 거친 것 같다. 긴장이 많이 되지만 우승을 통해 직행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천상무에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선임들, 동기들과 함께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 경기를,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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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수 감독 PICK’ 김천 조영욱 “목표는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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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적극 추진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시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개선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장애인(단, 정신장애인 제외)에게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통합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920여 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재활훈련(재활운동 교육 및 통증관리 등)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사회참여 프로그램(자조교실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통합건강관리서비스,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 ▲보조 기기(휠체어, 보행기, 목발 등) 무료 대여 서비스 등이 있다. 시는 올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권세숙 보건지소장은 “장애인의 건강 문제와 재활 욕구를 세밀하게 살펴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 접근성 향상과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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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적극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