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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 속 강맹함이 숨어있는 태극권의 진수를 만나다.
부드러운 가운데 강맹함이 깃들어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각광을 받고 있는 태극권과 우슈 친선교유대회가 열렸다. 대한태극권협회‧김천시 체육회‧청암사/주최, 대한태극권협회/주관, 경상북도 후원하는 2024년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가 동호인 5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10월 12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정식 대회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내빈소개, 인사말, 선수대표선서, 심판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암사 주지 상덕스님, 청암사 승가대학장 지형스님, 이동호 명예대회장, 전정식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및 김충섭 김천시장, 직지사 주지 포산 장명 스님,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이상욱‧김응숙 시의원,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진웅스님 등이 참가하였다. 태극권은 부드럽고 고요하며 느릿한 몸짓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내면의 정신수련을 통해 건강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최고의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극권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상덕 대한태극권회장은 “이토록 큰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김충섭 시장님과 나영민 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는 전국의 생활체육 태극권 동호인들이 모여서 기쁨을 나누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어우러져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태극권은 단순한 무술을 넘어 개인의 신체와 마으므이 조화를 중시하는 소중한 우리의 전통 산사문화재입니다. 현대사회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고 사람들에게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는 등 오늘날 태극권은 현대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듯이 이번 대회가 여러분들에게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포산 장명 스님은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사람이 곧 성인이고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삶이 곧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니, 가히 태극권은 성인이 되고 행복한 삶을 성취하는 훌륭한 길이라 할 것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태극권이 널리 보급되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생활 스포츠로 확대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한동 체육회장은 “오늘날 100세 시대를 맞아 현대인들은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그간 쌓아 온 기량을 뽐내며 서로 간에 우호와 화합을 다지고, 태극권이 시민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병근 도의원은 “생활체육 태극권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을 풍요롭게하여 노년을 행복하게 하는 생활체육 스포츠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은 선수단 여러분의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 주슨 즐겁고 행복한 날입니다. 격려와 배려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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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 제31회 김천예술제 작품사진전시회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는 그동안의 작품활동의 정수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13일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에서 활동하는 사진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작품활동을 해오며 소중한 장면을 담은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12일 직지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출품된 사진 작품을 보고 작품의 다양한 평을 내기도 하고, 옛추억의 장소와 장면을 떠올리기도 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직지사를 찾은 시민들도 잘 표현된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하루가 됐다. 한편, 13일은 김천직지문화공원에서 전국사진작가대회가 열린다. 김천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H88P302X7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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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쟁이 손영만의 스승 김홍엽 명인 추모공연
경상도 사투리로 메구라고 불리는 농악과 소리가 황악산 아래 직지문화공원에 울려 퍼쳤다. 김홍엽 명인 추모사업회 손영만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과 나영민 시의장, 최복동 한국예총김천시지부장, 이상욱 시의원, 박복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구쟁이 손영만의 스승 김홍엽 명인 추모공연이 8일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한바탕 펼쳐졌다. 손영만 김홍엽 명인 추모사업회 부회장은 "김홍엽 선생님은 평생을 농악 밖에 모르던 분이었다. 옛날 김천, 금릉지역에서 메구와 소리를 참 잘한다고 알려진 분이다. 오늘 김홍엽 선생님 추모 공연을 통해 그 분의 농악 유산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김천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NXsIP9_iH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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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김천불교대학, 부처님의 발자취를 찾아 인도 성지순례 다녀오다.
직지사 김천불교대학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여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기까지 인도의 주요 불교유적지를 체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가기 위한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인도 성지순례에는 직지사 자성 학감 스님, 덕종 스님을 비롯한 오애순 김천불교대학총학생회 회장 및 불교대학‧원 도반과 마니불여행사 대표를 포함한 36명이 지난 10월 29일 ~ 11월 7일 동안 9박 10일의 일정으로 대한항공편으로 인도 델리에 도착해 여정을 풀었다. 일행은 10월 30일 오후, 델리에서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사르나트 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었으나 일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부처님의 유적과 힌두교 유적 등을 관람하였고, 특히 인도 모든 화폐에 인쇄되어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쇼카 석주 위 4마리 사자 상과 법륜상 외에 굽조 왕조 때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상은 아직도 생생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10월 31일 새벽, 인도의 힌두교 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유명한 갠지스 강을 가는 도중 거리에서 인도인들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었으며, 인도의 주요 음료인 우유와 물, 홍차 및 설탕을 혼합한 달달한 맛을 내는 짜이라는 전통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어 갠지스 강에서 배를 타고 참배객들의 성수기도, 목욕, 화장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으며, 독특한 이슬람 사원들도 간혹 눈에 띄어 이색적인 풍경을 담았다. 또한, 각자 갠지스 강에 연등을 띄워 보내며 불자로서 부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 돈독해질 수 있도록 소원을 빌기도 했으며, 갠지스 강 건너 모래밭에서 샤르르르 흘러내리는 모래를 주먹에 쥐었다 폈다 하며 기분 좋은 감촉을 만끽하였고, 갠지스 강의 일출장면은 타국에서 처음 느낀 묘한 감동이었다. 아침 공양 후 불교 4대 성지인 녹야원(사르나트)에 들러 아쇼카 왕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설법한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다메크 스투파(법륜탑)를 참배하였다. 다메크 스투파는 인도의 중요 불교 관련 건축물 중에 하나로 기단부가 직경 28.5m, 높이 33.5m, 원형 추정 43.6m로 사라나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성지순례단은 명상과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불교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아쇼카 왕에 의해 건립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했던 다르마라지카 스투파(법왕탑)은 1794년 영국식민지 시절 바라나시 장관이 자신의 저택 건립을 위해 벽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는 항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갠지스 강에 버렸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스투파는 기단부만 남아있어 안타까운 역사로 남아있다. 아울러, 아쇼카 왕이 인도를 처음 통일하며 불교를 인도 국교로 정하며 세운 아쇼카 석주는 이슬람의 침공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기둥의 하단만 남아 있고, 원래 높이는 15.25m, 직경 71.1cm 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석주 상단은 현재 사르타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이날 저녁 호텔식당에서는 성지순례 기간 중 생신을 맞이한 도반을 위해 케이크를 마련하여 함께 축하해주는 흐뭇한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며, 김천불교대학생들이 각자 소개를 통해 도반들과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다. 11월 1일 아침,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인 비하르 주의 보드가야로 이동해 부처님께서 6년 동안 수행하며 보리수 아래서 성불을 이루신 마하보디 사원의 금강보좌, 불족석, 법구경 설법지, 무짤린다 용왕의 연못 등 7선처를 순례하며 부처님께서 인간의 모습에서 성불을 깨우쳐 聖人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위대한 성지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불심을 더욱 돈독케 하였다. 이어 부처님께서 6년 동안의 고행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나선 부처님에게 우우죽을 공양하여 기운을 회복하여 완전한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한 수자타를 기념하기 위한 수자타 수투파를 순례하였다. 그리고 수자타 수투파 인근 라즈기르 지역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여 인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점심공양 후 오후에 차량으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머물며 법화경을 설한 장소로 유명한 영취산 등정에 나섰고, 산 정상에 이르는 동안 아난존자와 목련존자가 수행하였던 동굴을 목견할 수 있었다. 영취산 정상에는 독수리를 닮은 4가지 형상의 바위도 볼 수 있었으며, 영취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며 기도와 법회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청정한 불심은 깊어져만 갔다. 이어 마가다의 왕인 빔비사라가 부처님께 귀의하고 대나무 숲을 보시한 불교 최초의 절인 죽림정사로 이동해 탐방을 이어나갔다. 11월 2일 아침, 비하르 주의 라즈기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초의 대학인 나란다 대학으로 이동하였다. 나란다 대학은 사리불자, 목련존자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하가섭 존자가 부처님으로부터 제일 처음 계를 받은 곳이다. 달마대사가 마지막 계를 받고 중국으로 건너가 혜가 스님에게 계를 내려 선종의 시초가 되었다 한다. 나란다 대학은 631년 당나라의 현장 스님이 방문했을 당시 ‘寶臺가 별처럼 줄지어 서고 玉樓가 산처럼 솟아 있다’는 기록이 말해주듯, 그 당시 900만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었고, 매일 100여개 강좌가 열렸으며, 1만여 명의 스님이 2000여명의 교수로부터 불교를 포함 논리학, 수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르쳤던 곳이다. 직경이 10km인 나란다 대학은 아직도 1% 정도밖에 개발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 위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나란다 대학 참배 후 바이샬리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열반 전 마지막 안거를 보내신 곳이며, 기생 암바팔리가 망고 동산을 보시한 곳이기도 하며, 부처님 열반 후 제2차 결집이 개최된 바이샬리의 대림정사에서 참배를 하였다. 이곳 대림정사는 바이샬리의 큰 기근과 전염병을 퇴치해준 부처님께 감사하며 라차비족이 기증한 정사로, 열반 3개월 전에 또 다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으로 부처님은 바이샬리를 사랑하셨고, 바이샬리 사람들은 부처님을 존경하였던 곳이다. 훗날 아쇼카 왕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준 아난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스투파와 석주를 세웠다고 한다. 11월 3일 아침, 바이샬리의 부처님 8등분 근본 사리탑을 참배하였다. 이곳은 부처님께서 45번째 마지막으로 안거하신 곳으로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고 8등분 된 사리를 분배받은 바이샬리 리차비족이 스투파를 세웠던 곳으로, 이후 아쇼카 왕이 스투파를 해체하고 사리를 출토해 일부는 봉안하고, 나머지는 나누어 자신이 여러 곳에 세운 새로운 스투파에 모셨다고 한다. 점심 공양 후, 케사리아로 이동하였다. 케사리아는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가사를 갈아입은 곳이자 부처님이 열반 길에 케사리아를 들렀을 때 부처님에게 마지막 공양을 올린 춘다의 고향이기도 하며, 리차비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발우를 주신 곳인 케사리아 대탑으로 이동하여 참배하였다. 이어 불교 4대 성지의 한 곳이자 부처님의 열반지인 쿠시나가르로 이동하여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깨달음을 널리 설하시고 열반하신 다비장(라마브하르)에서 기도와 헌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법하게 따를 것을 가슴속으로 맹세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겨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열반당에 들러 부처님 동상에 가사를 입혀드리고 부처님의 존체에 경건한 마음을 담아 찬탄의 기도를 드렸다. 아울러 열반당을 관리하고 있는 가네슈와르 주지 스님을 친견하여 쿠시나가르 열반당의 발굴에 대한 일화를 청취하고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 4일 아침, 코살라 국의 수도인 사위성에 있는 사찰인 쉬라바스티 기원정사는 수닷타 장자가 기타 태자의 동산을 동산 전체에 금을 깔고 동산을 사서 부처님께 기증한 정사로 부처님께서 금강경을 설하였다고 전해지며, 부처님께서 45번의 안거 동안 14번째 안거를 시작해 19번째(55세)~44번째 안거를 하였던 곳이다. 마지막 안거는 바이샬리에서 안거하셨다. 이곳에는 많은 수도숭들이 상주하며 각국에서 몰려온 불자들이 기도를 드리고 수도승들에게 보시를 전하는 유명한 곳이다. 또한, 근처에 부처님이 물을 길어 드셨던 우물이 있고, 그 주변으로 아난다 보리수도 보호되고 있어 많은 불자들이 명상과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오후에는 수닷타 스투파와 앙굴라 스투파와 천불화현 터를 탐방하였다. 부처님께 동산을 보시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수닷타 스투파는 현재 흔적이 남아 있으나, 그 당시 강성하여 번창했던 코살라 국의 사위성은 부처님의 고국인 석가족을 멸망시킨 업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역사학자들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방문지인 앙굴라마라 스투파는 흉포한 살인마인 앙굴라마라가 1백명의 사람을 죽여 손가락 1백 개를 목걸이를 만들면 도를 깨우친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99명의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마지막 100명 째 어머니를 보고 살해하려다 그 자리를 지나치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앙굴리마라를 교화시켜 만들어진 스투파이다. 11월 5일 오후, 버스로 8시간을 이동하여 찾은 곳은 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타지마할을 관람했다. 무굴 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사랑하는 왕비 뭄타즈를 위해 세운 묘이다. 타지마할은 1643년경에 착공되어 매일 2만 명의 노동자들이 동원되어 완공되기까지 총 22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역대를 통틀어 현재까지 왕이나 임금들이 부인이 살아있을 당시는 잘해주었어도 죽음에 이르렀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을 마다하고 죽은 부인을 위해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사람은 무굴 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유일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도 성지순례 기간 동안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신 마니불 여행사 대표님과 항상 자상한 모습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해준 인도 현지 가이드인 고럽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강행군을 펼치면서도 도반들을 위해 격려하고 지도해주신 자성 학감 스님과 덕종 스님을 비롯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도반들을 챙겨주신 오애순 회장님과 김춘옥 총무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지순례 가는 곳마다 위대하고 경이로운 부처님의 발자취에 우리 불제자들은 항상 감동과 희열을 느꼈으며, 이번 성지순례가 도반들과의 유익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김천불교대학의 성장은 물론 개개인 공부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불교신자로서 더욱 정진에 힘쓸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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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신동 「Happy together 김천」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영기)는 지난 3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4회 대신동 「Happy together 김천」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대신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한 ‘제4회 「Happy together 김천」 대신동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 23점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최우수상(김천시장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으로 각각 선정된 학생들에게 상장 및 소정의 부상을 전달하고 참석해 주신 내빈들의 격려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작품은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와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 11월 6일부터 약 2주간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들과 학생 및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지속해 추진하여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대원 대신동장은 “학생들의 그림을 통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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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천시 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성공리 완료
지난 11월 4일(토) 『제1회 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가 김천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 체육회와 김천시 파크골프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한 대회로, 2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모여 지역 동호인 간 우의를 다졌다. 경기는 개인전(남, 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총 18홀 타수로 순위를 정했다. 대회 결과로 개인전 남자부 우승 김재훈, 여자부 우승 윤성희가 차지했으며, 또한 홀인원 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대회였다. 임봉선 김천시 파크골프 협회장은 “처음 개최하게 된 제1회 협회장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인기가 늘고 있는 파크골프 종목이 이번 대회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준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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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파워워킹 건강 교실 운영
- 김천시 보건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김천교 둔치(황산 폭포 인근 배다리길 6)에서 신체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을 위한‘파워워킹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워워킹’은 평소 일반적으로 걷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걷는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하고 칼로리와 체지방 소비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 운동은 체중 감량, 근력 강화, 성인병 예방 및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확대하여 주 5회(월~금) 저녁 18시 50분부터 19시 5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고, 사전 및 사후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단, 공휴일과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이 취소된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일상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파워워킹 건강 교실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겁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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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파워워킹 건강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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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뜨락 유통사업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 펼쳐
- 황금뜨락 유통사업단은 봄기운이 완연한 황금시장 장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체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황금동 지역의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5일 황금뜨락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김천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 최진태 단장을 비롯한 손정재, 황삼연, 정홍기, 최재성, 정옥자, 이상호, 임영호, 허성 단원들이 각 파트별로 연주를 하며 지역주민들과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들 공연팀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곷길, 누이, 신사동 그사람, 바람의 소원, 라플라야, 그리움만 쌓이네, 꽃바람 여인 등 다양한 악기로 화음을 선보였다.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은 평균 연령이 73세로 보컬과 색소폰 및 하모니카, 아코디언. 일렉기타등 실버세대의 대표 연주자들로 구성된 혼성팀이다. 황금뜨락을 찾은 시민은 "장날을 맞아 황금시장을 둘러보다 공연소식을 듣고 찾아왔는데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의 차를 마시고 퀄리티 있는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매우 놀라웠고, 다음에도 공연이 있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다.”고 했다. 최진태 단장은 “오늘 황금뜨락에서 처음으로 지역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공연으로 황금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어르신들이 문화 공유를 할 수 있는 즐기는 문화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시니어열차문화 예술단은 김천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노인복지향상에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김천시니어클럽에 소속된 음악 재능 봉사 단체로 매달 한번 정기적인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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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뜨락 유통사업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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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야경명소 『연화지』 축제로 꽃 피우다.
- 김천시는 3월 29일(토)부터 4월 6일(일)까지 9일간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벚꽃 명소 위기를 기회로] 연화지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봄철 벚꽃 야경 명소로 각종 SNS를 뜨겁게 달궈 매년 20만 명이 찾는 김천시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 지정 주차장 안내 부족, 혼잡한 인파로 인해 아름다운 벚꽃 야경 명소를 기대했던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으며 연화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기획했으며, 참여업체 모집 및 관리 등 행사 전반을 전문 대행사에 위탁 운영해,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봄철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화지『소원 명당』명소로] 김천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벚꽃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솔개(鳶)가 봉황으로 바뀌었다(嘩)』라는 뜻을 가진‘연화지(鳶嘩池)’의 한자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개발했다. ‘연못가에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면 근심 걱정은 날아가고 소망은 꽃잎처럼 피어난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소원을 빌고 싶은‘소원 명당’으로 조성해, 연중 관광객 발길이 닿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 올해는 지난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불법 노점 운영을 개선하고자 영업신고증·보건증 등을 소지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공개모집 한 후 50개 업체(푸드마켓18, 플리마켓30, 푸드트럭2)를 선정해, 9일간 한시적 영업신고증을 발급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1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간 상행위 관련 준수사항 및 바가지요금 근절, 원산지 표시, 위생 수칙 준수 등 마켓 운영과 관련된 교육을 시행하는 등 방문객의 쾌적한 벚꽃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방문객에게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블라썸테라스, 블라썸로드’를 만들어 이색적인 벚꽃 관람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김천 8경·벚꽃 실루엣·벚꽃피아노’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레크레이션,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안전한 관람과 편리한 교통 대책 수립] 불법 노점 외에도 연화지 벚꽃 개화기마다 지적되는 또 다른 문제점은 바로 혼잡한 인파와 연화지 인근 교통정체이다. 시는 벚꽃 개화기마다 반복되는 인파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평일 17시~24시, 주말 10시~24시까지 연화지 내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 내 원-웨이(한 방향) 관람 동선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지정 주차장으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외 1개소를 운영하고,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과 행사장까지 최단 거리(500M) 동선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2개소를 신설해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도보로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행사장과 지정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안내판을 연화지 주변 곳곳에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김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하여 교통혼잡 시간대 교통 수신호, 교통 정리 등으로 인근 주민과 관람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처음 개최하는 연화지 벚꽃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김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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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야경명소 『연화지』 축제로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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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대회 남자중학부 겨루기 부문 미들급 3위
- 김천중학교(교장 장영규)는 지난 3월 22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 출전하여 남자중학부 미들급 3위(1학년 서O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태권도 겨루기 전문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단위 대회이다. 겨루기 부문 남자중학부 미들급에 출전한 1학년 서O현 학생은 남다른 순발력과 화려한 발차기 보이며 중학교 입학 후 첫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8강전에서 세트 2 대 1 승, 4강전에서는 세트 1 대 2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서O현 학생이 보여준 과감한 발차기와 힘찬 기합 소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에 출전한 1학년 서O현 학생은 "중학교 진학 후 처음 출전하는 전국단위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전국단위 대회 첫 출전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동계 강화훈련 기간동안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뻣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어질 경북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장영규 교장은 "우리 태권도부 학생선수가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계강화 훈련기간 쉼 없이 지도와 관리 감독에 열정과 힘을 쏟아 준 감독과 운동부지도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김천중학교 태권도부가 전국에서 명실상부 으뜸가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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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대회 남자중학부 겨루기 부문 미들급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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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면, 찾아가는 가요 교실로 삼산리에 웃음꽃이 넘실~
- 김천시 조마면(면장 김영백)은 지난 21일 유산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주거지에서 쉽게 공연이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이나 마술 등 공연을 펼쳐, 평소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가요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재미난 공연과 건강에 관련된 스트레칭을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즐길 기회가 주기적으로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저번 ‘찾아가는 가요 교실’을 통해 우리면 어르신들이 만족해 하셨는데 이번 삼산리 공연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 짓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취약한 면 지역의 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활기찬 삶을 누릴 방안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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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면, 찾아가는 가요 교실로 삼산리에 웃음꽃이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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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손수레나눔봉사단, “쫀득쿠키 만들고 사랑을 나누고”
- ’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3월 23일(일) 손수레나눔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쫀득쿠키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손수레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족봉사단으로 2014년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가족 사랑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손수레나눔봉사단은 한자리에 모여 2025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함에 따라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후 쫀득쿠키를 만들며 봉사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이날 정성껏 만든 쫀득쿠키는 김천시 나래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봉사단 김○○(덕곡동) 씨는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같이하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합니다.”와 같은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다가온) 운영,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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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손수레나눔봉사단, “쫀득쿠키 만들고 사랑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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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파워워킹 건강 교실 운영
- 김천시 보건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김천교 둔치(황산 폭포 인근 배다리길 6)에서 신체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을 위한‘파워워킹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워워킹’은 평소 일반적으로 걷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걷는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하고 칼로리와 체지방 소비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 운동은 체중 감량, 근력 강화, 성인병 예방 및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확대하여 주 5회(월~금) 저녁 18시 50분부터 19시 5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우고, 사전 및 사후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단, 공휴일과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이 취소된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일상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파워워킹 건강 교실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겁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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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파워워킹 건강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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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뜨락 유통사업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 펼쳐
- 황금뜨락 유통사업단은 봄기운이 완연한 황금시장 장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체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황금동 지역의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5일 황금뜨락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김천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 최진태 단장을 비롯한 손정재, 황삼연, 정홍기, 최재성, 정옥자, 이상호, 임영호, 허성 단원들이 각 파트별로 연주를 하며 지역주민들과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들 공연팀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곷길, 누이, 신사동 그사람, 바람의 소원, 라플라야, 그리움만 쌓이네, 꽃바람 여인 등 다양한 악기로 화음을 선보였다.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은 평균 연령이 73세로 보컬과 색소폰 및 하모니카, 아코디언. 일렉기타등 실버세대의 대표 연주자들로 구성된 혼성팀이다. 황금뜨락을 찾은 시민은 "장날을 맞아 황금시장을 둘러보다 공연소식을 듣고 찾아왔는데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의 차를 마시고 퀄리티 있는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매우 놀라웠고, 다음에도 공연이 있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다.”고 했다. 최진태 단장은 “오늘 황금뜨락에서 처음으로 지역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공연으로 황금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어르신들이 문화 공유를 할 수 있는 즐기는 문화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시니어열차문화 예술단은 김천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노인복지향상에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김천시니어클럽에 소속된 음악 재능 봉사 단체로 매달 한번 정기적인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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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뜨락 유통사업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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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야경명소 『연화지』 축제로 꽃 피우다.
- 김천시는 3월 29일(토)부터 4월 6일(일)까지 9일간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벚꽃 명소 위기를 기회로] 연화지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봄철 벚꽃 야경 명소로 각종 SNS를 뜨겁게 달궈 매년 20만 명이 찾는 김천시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 지정 주차장 안내 부족, 혼잡한 인파로 인해 아름다운 벚꽃 야경 명소를 기대했던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으며 연화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기획했으며, 참여업체 모집 및 관리 등 행사 전반을 전문 대행사에 위탁 운영해,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봄철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화지『소원 명당』명소로] 김천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벚꽃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솔개(鳶)가 봉황으로 바뀌었다(嘩)』라는 뜻을 가진‘연화지(鳶嘩池)’의 한자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개발했다. ‘연못가에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면 근심 걱정은 날아가고 소망은 꽃잎처럼 피어난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소원을 빌고 싶은‘소원 명당’으로 조성해, 연중 관광객 발길이 닿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 올해는 지난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불법 노점 운영을 개선하고자 영업신고증·보건증 등을 소지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공개모집 한 후 50개 업체(푸드마켓18, 플리마켓30, 푸드트럭2)를 선정해, 9일간 한시적 영업신고증을 발급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21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간 상행위 관련 준수사항 및 바가지요금 근절, 원산지 표시, 위생 수칙 준수 등 마켓 운영과 관련된 교육을 시행하는 등 방문객의 쾌적한 벚꽃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방문객에게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블라썸테라스, 블라썸로드’를 만들어 이색적인 벚꽃 관람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김천 8경·벚꽃 실루엣·벚꽃피아노’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레크레이션,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안전한 관람과 편리한 교통 대책 수립] 불법 노점 외에도 연화지 벚꽃 개화기마다 지적되는 또 다른 문제점은 바로 혼잡한 인파와 연화지 인근 교통정체이다. 시는 벚꽃 개화기마다 반복되는 인파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평일 17시~24시, 주말 10시~24시까지 연화지 내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 내 원-웨이(한 방향) 관람 동선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지정 주차장으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외 1개소를 운영하고,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과 행사장까지 최단 거리(500M) 동선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2개소를 신설해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도보로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행사장과 지정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안내판을 연화지 주변 곳곳에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김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하여 교통혼잡 시간대 교통 수신호, 교통 정리 등으로 인근 주민과 관람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처음 개최하는 연화지 벚꽃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김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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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대회 남자중학부 겨루기 부문 미들급 3위
- 김천중학교(교장 장영규)는 지난 3월 22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 출전하여 남자중학부 미들급 3위(1학년 서O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태권도 겨루기 전문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단위 대회이다. 겨루기 부문 남자중학부 미들급에 출전한 1학년 서O현 학생은 남다른 순발력과 화려한 발차기 보이며 중학교 입학 후 첫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8강전에서 세트 2 대 1 승, 4강전에서는 세트 1 대 2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서O현 학생이 보여준 과감한 발차기와 힘찬 기합 소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에 출전한 1학년 서O현 학생은 "중학교 진학 후 처음 출전하는 전국단위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전국단위 대회 첫 출전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동계 강화훈련 기간동안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뻣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어질 경북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장영규 교장은 "우리 태권도부 학생선수가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계강화 훈련기간 쉼 없이 지도와 관리 감독에 열정과 힘을 쏟아 준 감독과 운동부지도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김천중학교 태권도부가 전국에서 명실상부 으뜸가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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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 2025년도 전국종별태권도대회 남자중학부 겨루기 부문 미들급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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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면, 찾아가는 가요 교실로 삼산리에 웃음꽃이 넘실~
- 김천시 조마면(면장 김영백)은 지난 21일 유산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주거지에서 쉽게 공연이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이나 마술 등 공연을 펼쳐, 평소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가요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재미난 공연과 건강에 관련된 스트레칭을 경험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즐길 기회가 주기적으로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저번 ‘찾아가는 가요 교실’을 통해 우리면 어르신들이 만족해 하셨는데 이번 삼산리 공연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 짓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취약한 면 지역의 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활기찬 삶을 누릴 방안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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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면, 찾아가는 가요 교실로 삼산리에 웃음꽃이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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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손수레나눔봉사단, “쫀득쿠키 만들고 사랑을 나누고”
- ’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3월 23일(일) 손수레나눔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쫀득쿠키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손수레나눔봉사단’은 다문화가족봉사단으로 2014년부터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가족 사랑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손수레나눔봉사단은 한자리에 모여 2025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함에 따라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후 쫀득쿠키를 만들며 봉사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이날 정성껏 만든 쫀득쿠키는 김천시 나래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봉사단 김○○(덕곡동) 씨는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같이하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합니다.”와 같은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다가온) 운영,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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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손수레나눔봉사단, “쫀득쿠키 만들고 사랑을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