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행복투게더 봉사대, 흉물스런 감천변 일원 환경정화활동 발벗고 나서
감천변 ~ 김천농산물 도매시장 일원 3km 구간 환경정화활동 실시
김천 행복투게더 봉사대(회장 김순석)는 직지천 경계에서부터 감천변 일원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김순석 회장과 박은영 총무를 비롯한 회원들은 2월 17일 직지천 경계(개전)에 집결하여 김천농산물 도매시장 구간까지 직지천과 감천변 일원에 버려진 폐비닐과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봉사대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구역은 환경취약지역인 직지천 경계서부터 시작해 감천변 일원에는 봉사단체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 각종 쓰레기가 방치된 것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폭우로 인해 쓸려 내려온 듯한 하천주변의 수양버들나무에는 온갖 비닐과 폐비닐이 뒤엉켜 볼썽사나울 정도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과연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라 칭하는 김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감천변 일원은 흉물스러울 만큼쓰레기로 뒤덮여 있었다.
김천 행복투게더 봉사대의 다음 일정으로 인해 방대한 감천변 구역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차후 김천지역의 봉사단체가 많은 만큼 감천변 일원의 정화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김순석 회장은 “황금 같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나서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악조건 속에서도 깨끗한 김천, 청결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앞장서주신 회원들 한분 한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