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김천시장 선거 앞두고 ‘괴문서’ 확산 논란...지역 정가 “정치 갈등 배경에 시정 리더십 문제 거론”

출처 불명 메시지 카카오톡 통해 급속 확산...정치권 “확인되지 않은 내용 확대 해석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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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6.03.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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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천지역 정가에 이른바 ‘괴문서’로 불리는 출처 불명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메시지는 최근 지역 인사들 사이의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김천시장 선거 구도와 관련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그러나 메시지 작성자와 유포 경로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문제의 메시지에는 현 김천시장에 대한 비판적 언급과 함께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정치 행보가 거론되며 지역 정가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를 근거로 특정 인물의 책임을 단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체가 불분명한 메시지가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치적 의도를 가진 유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사실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메시지가 단순한 정치 공세라기보다 김천 정치권 내부의 오래된 관계와 갈등이 드러난 것이라는 해석도 지역 정가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메시지 내용에는 과거 김천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영민 의장이 출마를 준비하다가 지역 정치 선배에게 길을 열어주며 출마를 양보했던 정치적 배경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는 나 의장이 현직 시의회 의장이라는 정치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치의 안정과 당내 상황 등을 고려해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현 시정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소통 문제와 인사 관리 등에 대한 아쉬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 지역 원로는 “김천 정치권은 오랫동안 형님·동생 관계로 이어져 온 인간적 네트워크가 강한 지역”이라며 “이런 관계 속에서 서로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커진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대화와 관계 속에서 풀어가는 모습이 부족했던 것이 결국 오늘의 상황을 만든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나영민 의장의 향후 정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 정치권 인사는 “나 의장이 과거 정치적 선택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지역에서 인간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이번 선거 역시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지역 정치의 관계와 리더십 문제까지 함께 평가받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무엇보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확인되지 않은 메시지와 소문이 정치적 갈등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김천시장 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괴문서 논란이나 정치적 소문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 중심의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메시지의 실제 작성자와 유포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확인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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